고령의 전립선암이신 아버지 수술이 답일까요 ?
70대 후반이신 아버지께서 4년전 소세포폐암 2~3기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
최근 소변이 않나와 진료받으러 가 전립선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대학병원 비뇨기과에선 적근적 관찰을 하자 하여
지켜보는 가운데 소변줄 찬 상태로 생활중
소변이 않나와 고생을 또 하였습니다.
수술이 하고싶다는 아버지의 뜻에따라 수술날짜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과연 리스크를 안고 전신마취 큰수술을 하는게
옳은 결정인지 소변줄을 차더라도 계속 적극적 관찰을하는 게 맞는 결정일지 비뇨기과 선생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현 상태는 요양병원에 계시고 지팡이를 이용하여
이동하시는 상태이십니다 .
수술없이 소변줄이라도 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버지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전립선암의 치료에 있어 수술은 일반적으로 암의 진행 정도, 환자의 전신 상태, 이전의 건강 문제 등을 평가하여 결정됩니다. 아버지께서는 이미 소세포 폐암으로 치료를 받으신 이력이 있으며, 현재 전립선암 진단 후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 소변줄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또한, 요양병원에 계시면서 지팡이를 사용해 이동하는 상태라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전신마취를 요하며, 특히 고령의 환자에게는 수술 자체와 마취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경우, 종종 적극적인 관찰 또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선택되기도 합니다. 이는 환자의 전신 상태와 암의 진행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변줄을 제거하지 않고도 생활이 가능하거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는 약물치료, 시술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호르몬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통해 전립선 크기를 줄여서 소변 흐름을 개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현 상태에서는 아버지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삶의 질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수술을 선택하기 전, 비뇨기과 전문의와 자세히 상의하여 가능한 모든 치료 옵션과 각각의 장단점을 충분히 이해하신 후 최선의 결정을 내리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권유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수술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변줄의 경우 대신 방광루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이미 전립선 암때문에, Mass가 있어 소변이 나오는 길을 막고 있는 상황이라면, 소변줄 없이 소변을 보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이를 위해 수술적 치료를 접근하고 있는 것이며, 현재 상태를 가장 잘 알 고 있는 것이 담당 주치의이기에, 이에 대한 구체적 상의는 나누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피부 경유하여, 방광 창냄술(cystostomy) 을 통해 구멍을 만들고, 해당 부위로 소변줄을 꼽아 소변을 빼내주어야 겠지요.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현재 폐암이 있는 상태에서 동반된 전립선암으로 인하여 뇨폐쇄가 생겨 소변줄을 유지 중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의학적 상태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자세한 답변은 담당 전문가와 상의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으나 폐암이 다 진행하지 않고 조절되는 상태에서 전립선암 수술에 문제가 없다면 수술을 고려하시고 폐암의 상태가 진행되었거나 전신마취를 하기 어려운 상태라면 지금과 같이 소변줄을 유지할 것을 권합니다.
장기간 소변줄의 유지가 필요한 경우 감염의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피부를 통해 방광에 직접 소변줄을 삽입하는 시술도 있긴 하나 전립선암으로 인해 스스로 소변 배출이 어려운 상태라면 제거는 어렵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