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쪽에 낭종? 종기가 있는데
동네 외과가 한 군데밖에 없어서 쭉 가고있어요. 작년여름에 한 번 났어서 맨날맨날 가서 소독치료받다가 결국 쨌습니다. 일 년 뒤인 지금도 비슷한 자리에 또 났는데 의사쌤 말로는 가을쯤에 째는 게 낫대요 언제는 약먹으니까 많이 가라앉아서 안 째도 된다고 하셨는데...그리고 맨날 똑같은 약처방과 하는거라곤 소독이랑 엉덩이주사밖에 없는데 나아지는 기미는 안 보이는데 맨날맨날 되도록 오라고 하십니다ㅠㅠ 뭔가 과잉진료인거 같고 매일가면 돈은 돈대로 나가는데 치료되는 건 없으니까 답답합니다. 의사쌤의 진료가 맞아서 별 다른 치료가 아니더라도 매일가서 주사맞고 독한 항생제먹으면서 가을까지 기다려야할까요? 맘같아선 고약붙여서 곪으면 짜고싶은데 의학지식이 없으니 이렇게 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겨드랑이쪽에 낭종이 있으시군요
흔히들 생기는 피지낭종의 경우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같은 위치에 반복적인 증상으로 고생하는 경우는
그 안의 낭종을 아예 절제해서 제거해야 완치가 됩니다.
성형외과나 외과 병원을 방문하여 초음파로 낭종의 크기를 확인하고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