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일주일 음식 먹어도 되는건가요?
대장내시경 일주일전부터 주의해야하는 음식이 병원마다 조금 상이해서 문의드려요. 어떤 곳은 먹지말라하고 어떤곳은 먹으라 하고.. 그래서 문의드려요.
아래 식단 4개 섭취가능할까요?모두 건더기는 없는것 같긴한데..
상이한거:바나나,묵
궁금한거:오리훈제,오징어(구운거)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정확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서는 검사 전 대장을 깨끗하게 비우고 정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결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대장 점막을 관찰하는데 제한이 있고, 검사 시 시행하는 세척으로는 충분히 남은 분변이 제거되지 않을 수도 있어 검사 3일 전 부터는 음식을 조절해서 드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음식은 섭취가 가능합니다.
수박이나 참외, 포도와 같이 씨있는 과일이나, 검정쌀이나 콩, 현미가 같은 잡곡류, 김이나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 및 나물류, 버섯류 등은 소화가 다 되지 않거나 장에 남아 있을 수 있어 가급적 섭취하지 않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흰쌀밥이나 흰죽, 두부, 달걀과 같이 건더기가 없고 부드러운 음식을 권장하며 평소보다 식사량을 조금 줄이시고 하루 2L 이상의 물을 드시는 것이 장정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드셔도 되며, 관장하는 약 잘 드셔서 배변을 잘해주셔야지 원활히 정확한 검사 진행가능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1) 검사의 목적과 과정에 동의
내시경 의사나 간호사가 먼저 검사 전에 검사의 목적과 과정, 가능한 부작용이나 불편 사항에 대하여 구두 서면으로 설명하고, 검사 받는 분의 동의를 구하게 된다. 개인의 특이 체질, 복용하는 약물, 과거 검사의 특이 사항에 관해 담당의 및 간호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다른 대부분의 검사들과 마찬가지로, 환자가 동의하지 않는 경우에는 검사를 시행할 수 없으나, 환자 본인이 검사 과정을 이해하고 동의할 수 없는 상황(유소아 등)에서는 보호자에게 동의를 요청한다. 검사 도중 필요에 의해 조직 채취를 하거나 시술을 병행할 수 있음을 예상하는 것이 좋다. 내시경실에 있는 안내문과 검사 전 준비사항을 잘 읽고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주의해야 할 음식
검사 1주일 전부터 씨 있는 과일, 검정쌀 등 소화되지 않는 잡곡, 3일 전부터는 단단한 섬유질의 채소 등은 피한다. 특히 포도, 참외, 수박 등의 경우 시야를 방해하고 내시경 기구를 막아 검사 진행이 불가능할 수 있다.
3) 금식 및 대장정결제(관장약) 복약
보통 가장 힘들다고 호소하는 것이 관장약 복약이지만, 검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다. 검사를 오전에 하는 경우, 전날 낮에는 미음으로 가벼운 식사를 하고 검사가 끝날 때까지 물을 제외하고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특히 덩어리가 있는 고형음식은 먹지 않는다. 검사 전날 밤 10시부터 약 2시간에서 2시간 반에 걸쳐 관장약을 복약하고, 검사할 때까지 금식한다. 단, 검사 3시간 전까지 생수는 마실 수 있다. 검사를 오후에 하는 경우, 전날 저녁 6시에 소량의 가벼운 유동식을 하고 물 이외의 것은 먹지 않는다. 검사 당일 새벽 6시부터 약 2시간에서 2시간 반에 걸쳐 관장약을 복약하고, 검사할 때까지 관장약 및 검사 3시간 전까지 물 이외의 것은 먹지 않는다.
적절한 금식 시간은 매우 중요하며, 미국소화기학회에서는 적어도 12시간 이상 금식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과식을 하거나 늦게 음식을 먹는 경우, 관장약을 빠른 속도로 복약할 수 없고, 복약하더라도 심한 복통 또는 구토가 발생하거나, 장 정결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검사가 원활하지 않게 된다. 관장약을 다 복약해도 배변이 되지 않을 경우, 걷거나 움직이도록 하고, 복부를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심한 변비가 있는 경우, 검사 2~3일 전 변비약 등으로 미리 배변을 원활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역시 담당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