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목욕을 두려워 하지 않게 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이제 2살이긴 하지만 목욕하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물을 받아놓고 하면 어느정도는 가만히 있거든요.
샤워기를 틀면 소리가 무서운 건지 도망치려합니다.
아마 샤워기 소리가 무서운 것 같다고 판단이 드는데요... 강아지가 두려워하지 않게 해줄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그럼 샤워키를 틀지 않고 목욕을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원래 동물의 경우 자기의 몸과 털이 물에 흠뻑 젖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털이 물에 흠뻑 젖는 경우 체온 손실이 평소 보다 25배나 빠르고 몸이 무거워져서 달리거나 걷는데 지장이 되죠 그러다 보니 본능적으로 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안그래도 물을 싫어하는데 사워기에서 물 트는 소리가 들린다면 그만큼 엄청 무섭겠죠 큰 다리이에 물을 받아서 바가지로 물을 퍼서 씻는 방식을 택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아이가 샤워기 소리를 무서워하면 샤워기를 사용하시는 것보다 욕조를 구매하시거나 대야를 구매하셔서 따뜻한 물을 담아놓고 아이를 거기 넣어서 씻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목욕도 아이에게 놀이가 되면 좋습니다. 욕조에 들어갈때 물에뜨는 장난감을 넣어주시거나 물놀이를 하는것처럼 놀다가 목욕을 한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씻겨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샤워기를 안쓰는 방법이 있겠네요. 즉, 물을 미리 받아 두고 받은 물을 바가지로 떠서 목욕을 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외에는 이미 2년동안 쌓인 샤워기의 안좋은 기억으로 인하여 개선되기는 어렵습니다.
사람의 마상도 대화가 통함에도 불구하고 개선하기 어려운데 강아지의 마상이 손쉽게 해결될 방법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