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섭씨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가 해외에서 만들어진건지도 궁금하고 섭씨라고 부르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에서 저 동그라미는 그냥 기호로써 정의된건가요 아니면 다른 의미가 있는건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섭씨라는 말은 ‘물이 어는점을 0도, 끓는점을 100도로 정한 온도 체계’를 말한다.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섭씨온도라고 해야 한다. 이 체계를 고안한 사람은 스웨덴의 천문학자 ‘셀시우스’다. 그가 처음 이를 도입했을 때는 지금과는 반대로 물이 어는점을 100도, 끓는점을 0도로 정했다고 한다. 그렇게 하다 보니 온도 상승에 따라 수치가 내려가는 모순이 있어서 이듬해 린네라는 스웨덴의 학자가 지금처럼 바꾸어 일반화했다고 한다.(장진환, <신문 속 언어지식>) 이러한 온도 체계를 고안한 셀시우스를 중국인들은 ‘攝爾思(섭이사)’로 음역해서 불렀다. 그러니까 ‘섭씨’가 된 것이다. 참으로 우스운 유래가 아닐 수 없다. 라틴어 표기 ‘Celsius’를 줄여서 단위기호는 ‘°C’라고 표기한다. 본의 아니게 셀시우스의 성이 ‘섭 씨’가 된 것이다. 그래서 한자로는 섭씨(攝氏)라고 쓴다.
출처 :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0080709265412603
안녕하세요. 전진호 과학전문가입니다.
온도를 나타내는 기호인데 물이 어는점을 0도, 끓는점을 100도로 기준하는 온도체계를 처음 고안한 사람이 스웨덴의 셀시우스 라는 사람입니다. °C 를 영어로 읽을때도 "degrees celsius"라고 읽습니다. C를 붙이지 않으면 각도 단위와 햇갈리겠죠? 섭씨라는 이름은 저 "celsius"를 한자 소리나는대로 그대로 읽으면서(섭이사 -> 섭씨) 정해진 이름입니다. 화씨도 마찬가지입니다. °F는 Fahrenheit 라는 사람이 고안한 온도 체계인데 중국어로 소리나는대로 읽어 "화륜해 -> 화씨" 로 읽히게 된 것입니다. 한자를 소리나는대로 아무글자른 갖다붙여 읽는것을 "가차문자"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섭씨와 알파벳 C모두 해당 온도를 만든 사람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만든 사람은 스웨덴의 물리학자인 셀시우스입니다.
Celsius의 C를 따서 C로 표기합니다.
섭씨는 셀시우스의 중국 음역어 '섭이수사'(중국어: 攝爾修斯)에서 섭을 따와서 섭이린 성을 가진 사람이 만들었다고 섭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