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생리양이 평소보다 많이 줄었는대도 생리일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평소 임신준비중으로
배란유도제 (페마라) 복용중인데
배란은 빨리된듯한데
이번달 생리양이 많이 줄었어요
생리예정일쯤에 노로장염걸려서
아팠어요
그것때문일까요? 갈색혈 시작으로
평소보다 반이나 양이 줄고 색상도
어두운색이랑 왔다갔다하는데
이것도 생리가 맞을까요?
이번달 나팔관조영술 예정이라
여쭤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정리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양상만 보면 생리일 가능성은 있습니다. 갈색혈로 시작해 양이 적고 색이 어두운 생리는 임상적으로 흔히 관찰됩니다. 특히 배란유도제인 페마라(레트로졸)를 복용한 주기에서는 황체기 호르몬 환경이 평소와 달라지면서 자궁내막이 얇아져 생리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생식내분비 교과서에서도 언급되는 내용입니다.
또한 생리 예정 시점에 노로바이러스 장염으로 급성 스트레스, 탈수, 체중 감소, 염증 반응이 있었다면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 기능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아 생리 양과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생리 자체가 없어지기보다는 “적고 어두운 생리”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감별해야 할 점은 다음입니다.
첫째, 착상혈입니다. 양이 매우 적고 1일에서 3일 이내로 끝나며 통증이 거의 없는 경우는 착상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둘째, 무배란성 출혈 또는 불완전한 황체기 출혈입니다. 배란이 빨랐다고 느껴지는 주기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주 관찰됩니다.
나팔관조영술은 임신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는 시행하지 않는 검사가 원칙입니다. 따라서 이번 출혈을 생리로 간주하고 진행하기 전에 혈액 임신반응검사(hCG)를 1회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임신이 음성이면 현재의 출혈은 생리로 판단하고 검사 진행이 가능합니다.
요약하면, 현재 상황만으로는 생리일 가능성이 높고 노로장염과 페마라 복용이 양 감소의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나팔관조영술 예정이라면 검사 전 임신 여부 확인은 반드시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