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황으로 보았을때는 남자분이 알바생한테 꽤 편하게 느껴지는 사람인 건 맞는 것 같아요
편의점에서 30분 정도 같이 서서 얘기한다는 것도 그냥 의무적인 대화는 아닐 확률이 높고요
작은 선물 주고받고 알바생이 자신의 일상 얘기까지 자연스럽게 하는 거면 적어도 불편하거나 부담스럽게 느끼고 있진 않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사장님까지 그런 말 하셨다는 건 그 남자 손님이 자주 오고 눈에 띄게 챙겨준다는 게 주변에서도 보였다는 거고요
알바생이 거기에 거부감 없이 받아주니까 그런 말까지 나온 거 아닐까 싶어요
마음의 깊이나 감정이 어떤 건지는 그 당사자들만 알겠지만 적어도 처음부터 전혀 관심 없고 불편했으면 그렇게까지 길게 대화하거나 선물 받는 일도 없었을 거에요
그래도 감정이라는 게 복잡한 거라 행동만 보고 단정짓긴 어렵고 그저 서로 편하게 느끼는 사이일 수도 있고
천천히 더 알아가는 단계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