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손가락 까진 상처가 안나아요 피가 좀 나긴 했었는데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2주 전쯤에 거친 곳에 긁혀서 피가 좀 났었는데요

연고 좀 바르고 냅뒀는데 딱쟁이가 올라온 것 같아서 나을려나 했는데 기다려도 안 낫고 주위가 빨갛네요

원래 이렇게 까진 상처가 늦게 낫나요?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거 낫고 있는 과정이 맞나요?

  • 1번 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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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가락의 표재성 찰과상은 일반적으로 5일에서 10일 정도면 재상피화가 진행되면서 호전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다만 손가락은 지속적인 마찰, 물 접촉, 관절 움직임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치유가 지연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현재 말씀하신 “2주 경과 + 주변 홍반(붉어짐)”은 단순 치유 지연만으로 설명되기도 하지만, 다음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반복적인 자극이나 습윤 환경으로 인해 딱지가 제대로 유지되지 못하고 상처가 계속 벌어지는 경우입니다. 둘째, 경미한 국소 감염(세균성 상처 감염)입니다. 특히 붉은 범위가 점점 넓어지거나, 통증·열감·진물(고름)이 동반되면 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셋째, 접촉성 피부염(연고나 밴드에 의한 자극)도 드물지 않게 발생합니다.

    정상적인 회복 과정에서는 딱지가 점차 건조해지고, 주변 홍반이 줄어들며 통증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반대로 지금처럼 2주가 지나도 붉은 기가 유지되거나 오히려 뚜렷해진다면 “지연 치유 또는 감염 초기 단계”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처는 너무 건조하게 두기보다는 적절한 습윤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치유에 유리합니다. 흐르는 물로 가볍게 세척 후,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르고, 필요 시 습윤 드레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과도한 소독(알코올, 과산화수소)은 오히려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 사용이 많은 경우 보호를 위해 밴드를 사용하되, 장시간 습한 상태로 유지되지 않도록 교체가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외과 또는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붉은 범위가 점점 확장되는 경우, 통증이 증가하거나 욱신거림이 생기는 경우, 고름이 보이는 경우, 손가락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입니다. 필요 시 국소 항생제 변경 또는 경구 항생제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만으로는 “완전히 정상적인 회복 단계”라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경미한 염증이 동반된 지연 치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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