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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충분히미소짓는연구원
충분히미소짓는연구원

어제 배꼽옆에있는 물집 관련해서 질문 올린 사람인데요

성별
여성
나이대
27

물집 터진거 한참 관리중인데

이제까지 그 부위를 씻고 알콜솜으로 소독하고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그 위에 거즈를 올렸었는데요

바르는 약이 후시딘과 포비돈이 있다면 둘 중에 뭘 바르나요?

저는 후시딘을 바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아까 여분의 거즈와 함께 포비돈을 사오셔서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배꼽 옆에 있는 물집이 터졌다고 하셨군요. 이미 해당 부위를 깨끗이 씻고 알콜솜으로 소독하셨다면, 그 이후에는 적절한 연고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시딘은 항생제 연고로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만약 주변 피부에 세균 감염의 징후가 있거나 감염을 예방하고 싶다면 후시딘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포비돈은 강력한 살균 효과가 있어 상처나 감염 부위의 소독에 유용합니다. 만약 상처 부위의 위생을 유지하고 감염 위험을 낮추고자 한다면 포비돈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살균력이 강한 만큼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필요 이상으로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결국, 두 약품 모두 각각의 장점이 있으니,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상처의 상태를 보시고 감염이 염려된다면 후시딘을, 상처 부위를 좀 더 철저하게 소독하고자 한다면 포비돈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물집이 터진 부위라면 감염 예방과 상처 치유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런 경우 포비돈 요오드(빨간약)은 초기 소독제로 좋지만, 지속적으로 바르면 상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어요. 특히 거즈를 덮는 경우라면 자극이 더해질 수 있기 때문에 포비돈은 가볍게 1~2회 정도만 사용하고, 이후에는 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후시딘은 항생제 연고로, 상처 부위에 감염 예방 효과를 주면서도 피부 회복에 비교적 적합해요. 특히 상처가 열린 상태에서 거즈로 덮을 예정이라면 후시딘을 얇게 바른 후 거즈로 덮는 방법이 권장됩니다.

    단, 알레르기 반응이나 진물이 심해지면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