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식에 프로그램은 대체 무엇인가요?
예시로 누가 호가창에 매도 50억을 걸어두면 0.1초만에 개눈 감추 듯 호로록 먹어버리는 프로그램은 대체 무엇입니까? 얘네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황태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 투자하다 보면 "프로그램 매매"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특히, 호가창에 갑자기 큰 매도 주문이 걸렸다가, 0.1초 만에 그 주문이 모두 체결되는 상황을 보셨다면,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빠른 거래가 가능한 이유는 바로 프로그램 매매(알고리즘 트레이딩) 때문이에요. 이게 대체 뭔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주식을 매매하는 방식입니다. 즉, 사람이 직접 거래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알고리즘이 미리 설정된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거래를 실행하는 방식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속도와 정확성입니다. 컴퓨터는 사람이 처리할 수 없는 속도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에 맞춰 매매를 실행할 수 있거든요. 이 때문에 0.1초 만에 큰 매도 주문이 소화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프로그램 매매는 주로 고빈도 매매(HFT; High-Frequency Trading)와 관련이 있습니다. 고빈도 매매는 초당 수천 번 이상의 주문을 넣고 빼는 등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주식을 사고파는 전략이에요. 예를 들어, 특정 주식의 매도 주문이 50억 원 정도 걸렸다면, 프로그램 매매는 이 주문을 빠르게 확인하고, 시장의 유동성을 활용해 최적의 가격으로 매수 주문을 실행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0.1초도 안 걸리는 이유는 프로그램이 미리 설정된 알고리즘에 따라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런 프로그램 매매의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차익거래(Arbitrage Trading): 서로 다른 시장에서 가격 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내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A 거래소에서 특정 주식이 1만 원인데 B 거래소에서 10,100원이라면, 프로그램은 A 거래소에서 매수하고 B 거래소에서 동시에 매도해 그 차익을 노리는 거죠. 이런 거래는 매우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람의 속도로는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2. 시장 메이킹(Market Making): 프로그램이 매수와 매도 주문을 동시에 걸어두면서 시장 유동성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시장 메이커들은 매수와 매도 호가 사이의 스프레드를 통해 수익을 얻는데, 이 과정에서도 프로그램 매매가 활용됩니다.
3. 추세 추종 전략(Trend Following): 시장의 특정 움직임에 따라 매매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주식의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면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매수하고, 반대로 하락할 때는 매도하는 식으로 반응합니다.
이 프로그램 매매는 헤지펀드, 대형 투자 은행, 증권사 등에서 주로 사용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들이 이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유는 거래 속도를 극대화하고, 시장의 짧은 시간 내에 발생하는 가격 변동을 이용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함입니다.
결론적으로, 주식 시장에서 이런 프로그램 매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장의 유동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때로는 급격한 가격 변동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 투자자로서도 이런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에서 언급하신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알고리즘 트레이딩" 또는 "고빈도 트레이딩(HFT)"이라고 불립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고속으로 거래를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시장의 호가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매수 또는 매도 주문을 실행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50억 원의 매도 주문을 걸어두면, HFT 알고리즘은 이를 감지하고 0.1초 이내에 해당 주문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