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불안과 걱정을 저에게 투사하는 엄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엄마와의 대화가 숨이 막힙니다. 무슨 말을 해도 부정적인 이야기만 늘어놔요.

이사 가려 한다고 하면 이사가지 말라고 합니다. 이사가는 거 힘들다면서요. (부모님이 이사하는데 도움주시는 것 없습니다. 집 알아보고 이사하는 모든 과정 저와 배우자가 알아서 다 하고 비용도 저희가 감당)

가까운 친척이 타던 중고차를 저렴하게 팔겠다고 해서 사려 한다 하니 또 안된다 합니다. 돈 들고 사고 위험 있고 어쩌구 저쩌구.. (역시 차를 사고 유지하는 비용 모두 저희 부부가 냅니다)

이번에도 이직 이슈로 새로 이사하려고 집을 보면서 연락했더니 안좋은 점만 나열하십니다. 차분하게 얘기하시는게 아니라 한숨 쉬고 탄식하면서요. 절대 절대 계약하면 안된다고.

일일이 다 말할 순 없지만 이렇게 부정적으로만 반응하시니 인생의 대소사를 상의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원래 불안과 걱정이 많으신데 그걸 자식인 저에게 투사하시는 것 같아요. 최대한 이해하고 맞춰드리려고 하는데 저도 감당하기가 힘듭니다.

제가 힘든 일 말을 안하면 안했다고 나중에 속상해하시고, 막상 힘들다고 얘기하면 원래 인생이 다 그렇다고 자기는 젊을 때 더한 고생도 했다면서 일장 연설을 늘어놓으십니다.

저도 이제 진절머리가 납니다. 대체 어디에 장단을 맞춰드려야 할까요?

2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머니가 그렇게 사셔서 부정적인 시점으로만 말씀하시는듯 합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안타까운 삶을 사신겁니다

    말만 들어주시고 자기 신념대로 행동하시면 됩니다 어찌보면 불쌍한 삶을 사신거고 말 들어줄 사람 한명은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 어머니의 불안과 걱정이 자녀에게 투사되는 상황에서, 먼저 어머니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노력이 중요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차분하게 어머니의 걱정을 듣고 이해하되, 자신의 결정과 계획에 대한 확신을 전달하며, 어머니의 불안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 어머니께서 왜그럴까요 보통우리네 어머니는 자식에게 희망과 내일의 앞으로 나갈수있게 용기를 주시는데 아마도 어머니께서 불안증세가 있는건 아닌지요

  • 늘상 부정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그냥 지인이라면 멀리할 수 있지만 엄마라면 그러가 힘들죠..ㅠㅠ그렇다고 매사에 부정적인말을 들어줄 수도 없습니다. 자기 인생은 자기가 개척해나가는거고 이미 결혼해서 가정까지 꾸린 성인이니 안좋게 끝나더라도 부부가 감당하면 되는겁니다. 온세상 사람들 다 그렇게 살아요. 실패하고 일어서고 다시 시도하고 하면서 성공의 경험도 하구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잖아요.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 어리석은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말을 들어야 하는 시기는 한참 지났으니 이제 어머니께는 대소사를 상의하지 마세요. 처음엔 서운해하더라도 나중되면 익숙해져요.

  • 먼저 저지르고 통보하세요!!

    처음엔 서운해 하시기도 하고

    걱정도 하겠지만 결과적으로 별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하시면 안심하실 겁니다.

  • 매번 의논하시지 마시고 나중에 통보하시면 됩니다. 부모님 도움의 지분이 15%를 넘어가면 의논을 하시고 아니면 본인이 의사결정을 하세요.

    그리고 통보할때는 의사결정의 근거를 설명드리고 나중에 잘못되었을 때의 감당할 수 있는 대책까지도 고려했음을 전달하세요.

    부모님은 본인이 겪었던 세상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고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취사선택하여 의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 자식을 감정쓰레기통이라고 생각하거나

    나는 그렇게 못살았는데 자식은 잘살아서

    마음한켠에 자식에대한 자격지심이 생겨서이거나

    아님 진짜 과잉보호와 불안감이 커서가 아닐까요..

  • 필자만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세대 차이와 내가 어른인데하는 우월감으로 자꾸 자기 주장만 늘어 놓습니다 아랫사람의견을 존중하지 않아요ㆍ매번 말대꾸할수 없으니 되도록이면 자주 안 마주치도록 노력하면서 사는 방법이 제일좋은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말 힘든 상황 이신 거 같습니다. 부정적인 사람 대부분 본인이 부정적인걸 절대 인정 안 합니다. 나는 "합리적이다." "현실적이다" 이러면서 자기 합리화 하는 성향이 상당히 강하고 무엇보다 고집이 너무 강해 볹인이 무조건 맞다는 생각에 대화 자체가 힘듭니다. 앞으로 가급적 배우자와 상의해서 서로 의견이 맞으면 결정하시고 어머니 에게 결과만 얘기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도 당장은 서운해 하겠지만 왜? 그렇게 하는지 스스로 느끼시 때 까지 의논 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 ㅠㅠ 그러말을 하는 분이 부모님이니 환장 할 일이네요~ 아마 부모님도 그 부모님 한테 평소에 들으시던 말을 하시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본인들의 말씀이 자식들 걱정해서 하시는 말이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같은 말 반복으로 들리지요~ 나이 드시면 그래요? 본인들이 평소 하시는 부정적인 말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몰라서 그러시는 거니까~유트뷰에서 부정적인 말을 하면 안좋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보내드시고 보시라고 하세요~ 힘내세요 ~잔소리도 기운없고 힘없으면 못하십니다~대부분의 부모님이 그렇습니다~이해하시고 한귀로 듣고 흘리셔야 합니다~행복하세요 ~^^😍😍😍

  • 자기 불안과 걱정을 저에게 투사하는 엄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엄마와의 대화가 숨이 막힙니다. 무슨 말을 해도 부정적인 이야기만 늘어놔요.

    이사 가려 한다고 하면 이사가지 말라고 합니다. 이사가는 거 힘들다면서요. (부모님이 이사하는데 도움주시는 것 없습니다. 집 알아보고 이사하는 모든 과정 저와 배우자가 알아서 다 하고 비용도 저희가 감당)

    가까운 친척이 타던 중고차를 저렴하게 팔겠다고 해서 사려 한다 하니 또 안된다 합니다. 돈 들고 사고 위험 있고 어쩌구 저쩌구.. (역시 차를 사고 유지하는 비용 모두 저희 부부가 냅니다)

    이번에도 이직 이슈로 새로 이사하려고 집을 보면서 연락했더니 안좋은 점만 나열하십니다. 차분하게 얘기하시는게 아니라 한숨 쉬고 탄식하면서요. 절대 절대 계약하면 안된다고.

    일일이 다 말할 순 없지만 이렇게 부정적으로만 반응하시니 인생의 대소사를 상의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원래 불안과 걱정이 많으신데 그걸 자식인 저에게 투사하시는 것 같아요. 최대한 이해하고 맞춰드리려고 하는데 저도 감당하기가 힘듭니다.

    제가 힘든 일 말을 안하면 안했다고 나중에 속상해하시고, 막상 힘들다고 얘기하면 원래 인생이 다 그렇다고 자기는 젊을 때 더한 고생도 했다면서 일장 연설을 늘어놓으십니다.

    저도 이제 진절머리가 납니다. 대체 어디에 장단을 맞춰드려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엄마가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힘이날텐데 내뜻과 반대로만 말씀하시니 힘이 빠지시겠어요.

    어머니께서 나름 더 많은 인생을 살아오셨기에 자식이하는 모든것들이 잘 안돼면 어찌할까 그져 걱정거리로만 와 닿으시나 봅니다.

    질문자님은

    이미 배우자가 있으시니 두분이 잘 상의시고 엄마께는 꼭 필요한 부분만 말씀드리도록 하세요.

    혹시 나중에 아시더라두 문제없다면

    크게 서운해 하지않으실꺼 같습니다.

  • 이미. 배우자가. 계시고. 혼자. 처리해도 모든것에. 문제는 없읍니다

    부모님들은. 늘. 자식이. 잘되라는. 뜻으로. 말하는. 거지만. 다큰자식들은. 그것조차. 잔소리입니다

    이제. 배우자와 상의해서. 모든일을 결정하시고

    한집안에 가장으로. 진정한 독립을 하세요

    설령. 착오가. 생긴다고 해도

    그러면서 배워. 나가면 됩니다

    그래서. 품안에. 자식이라고. 합니다

  • 모든일 공유하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불편하고 스트레스 받는다면 굳이 그럴필요가 있나요~~ 어머님이 이제 보호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데 아직도 뭔가 보호하려 과잉 걱정을 하시는듯 합니다~

    상황상 어머님 도움이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닌부분들은 부부가 심사숙고해 결정하여 해결하시고 시간이 지난후 어찌 어머님께서 알게되시면 이러이러해서 그렇게 결정하고 처리하였다하고 그래서 좋아진 부분에 대해 잘설명드리고 하면 조금씩 변하시지 않을까?도 생각이드네요~~ ^^

  • 어머니가 딸을 아주 어리게 보나 봐요 어린 물가에 내놓은 어린아이 처럼 말입니다 매 사에 걱정이 많으십니다 딸의 하는일 자체가 모든 게 믿겨지지 못하고 안타깝게 여기고 불안해 보이는 것이죠 부모 마음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그런 계기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생각지도 못한 일을 잘 감당해 내든지 그래야 성인으로서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야 합니다 어머니는 앞으로도 계속 그러실 것입니다 딸이 나이 50이 되고 60이 돼도 똑같이 그럴 것 같습니다 어떡합니까 참고 살아야죠

  • 어머니가 걱정이 많으신가보네요 그만큼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안으로 보살피면 자녀가 사회구성원활동을 제대로 못하니 좋은사례 등을 얘기하시어 어머니의 걱정을 자제시키는것이 좋겠습니다

  • 부모님께서 불안증이 심하시네요~~ 부모님한데 한나씩 벗어 나가도록 노력은 해보세요~ 원래 부모님들은 자식 걱정에 앞서서 그렇게 하시는거예요~~

  • 어머니는 자식을 바라보는 관점은 성인이 되어도 눈높이가 맞춤형으로 설정되어 있으므로 결혼을한 현실정에서는 부모님의 터울에서 벗어나서 배우자와 대화하여 신중한 결정을 하여야 현명한 판단과 행동이 나올 수 있고 스트레스도 줄어들겠지요.

  • 부부라고 하시는 것보니 이미 결혼을 하셔서 새로운 가정을 꾸리신 것으로 보입니다.

    결혼을 하셨으니 집의 이사나 자동차 구매는 본인의 배우자와 상의해서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어머니의 동의나 허락은 필요치 않은 상황이죠.

    어머니의 부정적 성향이 힘드시다면 어머니와 정서적 독립을 하실 때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대소사를 어머니와 마음편히 의논할 수 있는 사이가 되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이미 독립된 가정이 있으신 분이니 꼭 어머니와 상의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 어머님이 고민 털어놓으시고 하소연하시는것도 잠깐 이더라구요. 그 시기에는 힘든데 잠깐 지나면 그 목소리가 그리워집니다. 그냥 들어주세요!

  • 어머님 일로 고심이 많으시겠어요!

    어머니이 아니었으면 세상에 나는 없다고 생각하시고 하소연을 들어들시면 어떨까요! 남편분도 힘드실거구!

    어머니는 위대하신 분이잖아요~~

    잘 이겨내봅시다~~

  • 연세가 들면서 성격의 변화가 심한 경우가 많다네요~

    엄마의 말을 가급적 많이 들어줘보셔요. 그리고나서 나중에 엄마에게 이너이러한 것들은 조금만 고쳐달라고 말해보세요.

    많이 좋아 지실겁니다~~

  • 어머님의 걱정이 태산이군요. 작성자님께서는 어머님의 성격을 잘 아시니까 앞으로는 결과를 말씀드리는건 어떨까 싶네요. 부모님의 마음은 바다와 같습니다.

  • 저희 부모님께서도 그러시는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부모님께 이야기 하지 않고 스스로 결정해서 할때가 있는데 일단 하고나니 별 생각없더라고요 부모님깨서 걱정등 그런게 심하시면 자기 스스로 일단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부모님이 뭐라 하시든 자기가 일단 필요한말만 걸러들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과잉보호라 생각합니다. 이건 솔직히 방법이 없는데 유일하게 해봄직한 건 내가 엄마 없이도 잘할수 있다 잘살수 있다라는걸 보여드리는겁니다 사실상 유일한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29세 남성 입니다.

    말씀하신 해당 질문에 답변드리겟습니다.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

    저도 그래서 가족들과 연락안한지 꾀되었는데

    마음이 불편하면서 편합니다.

    제일생에 가족은 휴식공간이라고

    생각하였다고 생각했는데,

    근 몇년 사이 모든것이 무너져내렸지요,

    때문에 힘든시간을 현재도 보내고있습니다.

    추석이 다가오니 더욱더 그러네요,

    어찌 해결될줄은모르오나

    저는 그냥 두려합니다.

    질문자님도 잘해결되길 바랍니다.

    궁금하신것이 생기시면 답변달겟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