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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롱이
쪼롱이

부모님과 싸우지 않고 대화하는 법 알려 주셍요

저는 부모님 그 중에서도 엄마와 다툼이 매우 잦습니다 요즘은 엄마가 약간 갱년기인 것도 같고 원래도 감정이 오락가락하는 편이라 병원 치료까지 받고 계시는 중이라 더 소통이 잘 안 됩니다 뭔가 엄마 마음에 들지 않은 일이 생기면 먼저 화부터 내고 제가 이기적이라느니 병원에 보내야 한다느니 같이 살지 말자느니 이런 말을 하시는데 저는 최대한 해명을 하고 엄마 입장도 이해한다고 말을 해 보는데도 자기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를 못 한다며 비꼬기만 하십니다 그러니까 저도 자꾸 대화를 피하게 되고 화가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으니 저도 화를 내게 됩니다…… 이건 무조건 제가 화를 억눌러야만 하나요? 매년 생일 날까지 이러시니까 점점 지치고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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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즐거운 나날들
    즐거운 나날들

    너무 착한 자녀분이시네요. 요즘들어 부모님을 이해하려고 하는 사춘기는 처음인듯 해요. 부모님 뜻을 받아는 주시지만 필자가 견디기 힘들다면 부모님에게도 꼭 말씀하세요. 엄마와 잘 지내고 싶은데 자꾸 엇갈리는거같아 많이 속상하다고..그리고 한번 꼭 안아주세요. 가끔은 부모자식간일지라도 백마디말보다 한번의 진심어린 포옹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참고로 제 남편은 50줄이지만 70중반 노모에게도 아직도 의견충돌이 있으면 한번씩 안아드립니다. 그럼 풀리는게 보여요

  • 참 힘들것입니다ㆍ필자가 아마 딸인것 같아요ㆍ원래 엄마하고는 잘 다투어요ㆍ부모입장에서는 고생해서 키워놓으니 엄마를 이해 안해준다는 섭섭함에서 화를 내시기도 할겁니다ㆍ관계를 좋게지내려면 그냥 무조건 순종 하면 싸우지 않고 잘 지내지 싶어요ㆍ

  • 어머니에게 지금 올린 내용 그대로 솔직하게 말씀을 해보셔요! “엄마가 요즘 부쩍 화가 많아지고 차분히 대화하려는 태도에도 비아냥거리기만하니 버겁다.” 진솔하게 하는 말에도 어머님의 태도가 변함이 없다면 이차로 갱년기 치료를 조심스럽게 권해보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님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다면 그때는 정말 최대한 마주치지 않으면서 사는 길 밖에 없어보입니다 ㅠㅠ..

    저도 어머님의 갱년기증상을 겪어봤었는데요 본인 의지로 끓어오르는 화같은 걸 억제하기 힘들어보였어요..

    그래도 아무리 갱년기라고 하더라도 질문자님께 하는 말 중 일부는 심각한 학대로 보여질말한 폭언들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글쓴이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성인이 될때까진 최대한 마주치지 않고 살 수 있게 노력을 하셔야할 것 같아요ㅠㅠ

    대화라는 건 결국 상호작용인데 어머님께서 변하지않는다면 일방(글쓴이님)의 노력만으론 현실적으로 바뀌기 어려워보입니다. 너무 애쓰지마셔요

  • 갱년기이시면 엄마도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드실 시기에요. 그냥 가볍게 넘기시는것도 좋고 한번만 엄마 마음 더 생각해주시면 싸울일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 힘든상황인것 같네요 본인도 아직 사춘기가 끝나지

    않은 시점같아 보이는데 부모님을 이해하려고

    한것 그자체만 대단해 보입니다 부모님과 싸우지않는

    방법은 서로의입장을 이해하는데서 시작합니다

  • 질문자님 어머니와 자주 말다툼이 있다는 사연을 주셨는데 어머니께서 갱년기 라면 청소년들 사춘기 보다 더 심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때는 피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만 아직은 학생 신분 이라서부모님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라 고민 이네요 부다찌지 마시고 자리를 피하셔요.

  • 내가 좋아하는 라면은 너구리입니다.부모님과 대화를 해도 매일싸우신다면 분가를 하시는것이 가장좋아보입니다.그래야 부모님도 님도 편하게 지낼것같습니다.

    1. 상대방의 입장 이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 감정 조절
      감정이 격해졌을 때는 잠시 시간을 두고 마음을 가라앉힌 후에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구체적인 문제 제시
      추상적인 이야기보다는 구체적인 문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서로의 의견 존중
      자신의 의견만 주장하지 말고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해야 합니다.

  • 먼저 생각을 해야되는 부분은 사람은 생각이전에

    항상 감정이 앞선다는게 문제입니다

    조용히 자기자신을 생각해보고 나 이외의것에서

    찾지말고 내자신에게 해답이 있음을 깨달아야합니다...아주많은시간이 걸립니다....

  • 누가뭐래도 언제나 내편인 부모님이십니다. 자식과 싸우고 싶은 부모는 없을겁니다. 자녀들도 부모님과 싸우지 않고 회목한 가정에서 생활하고 싶은건 당연하구요. 조금씩 참고 양보하며 반대입장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아니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어머님이 임신을 하시고 출산을 하시고 육아를 하실때에 얼마나 힘드셨는지 알게되면 무조건 효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웹툰중에 '육아일기'를 읽고 저도 반성 많이 했습니다.

    꼭 웹툰이 아니더라도 유튜브등에 조금만 검색하셔도 출산과 육아로 인해 사람이 얼마나 피폐해지는지 알게되면 어머니한테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뭐든 너그러워지실겁니다.

  • 안녕하세요

    지금 심정이 정말 답답하고 힘드신 거 같습니다. 어머니와 대화시 중간에 말을 끊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는 자세가 중요하고 대화가 막히거나 어머니가 화를 내도 절대 비난 하거나 같이 화를 내어서는 감정의 골만 깊어 집니다. 묵묵히 들어주고 나와 의견이 다르고 비난해도 넓은 마음으로 받아 주는 게 좋다고 생긱합니다,

  • 질문자님의 상황을 보아하니 어머니의 성격이 원인이 되어 싸움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저는 이런 상황에서 어머니 본인이 자신의 잘못된 점을 바꾸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면 이 문제는 평생 해결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어머니와 함께 심리상담을 받으러 가보세요. 어머니의 성격이 이상해서 상담을 받으러 간다고 하지 마시고, 우리가 최근에 많이 싸웠는데 그 원인을 밝히고 앞으로는 덜 싸우기 위해서 심리 상담을 받으러 가보자고 해보세요. 솔직한 의견으로는, 제가 질문자님이었다면 그냥 포기하고 20대가 되자마자 독립할 것 같습니다.

  • 대화의 기술이라고 할까요!

    먼저 들어주고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할것은 인정하는 것이죠!

    그런 다음 나의 상황을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줄여야합니다~~

  • 인간은 항상 자기 중심적으로 돌아가고 이는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가족관계에서는 이유없고 논리적이지 않아도 양보하고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그전에 누가 고등학생 인가요 부모님이랑 아프시것은 전문가분이랑 이야기 하는게 좋아요 여기서 이야기 해봐자 도움이 되는 내용은 없어요

    병원 따라 가서 상담 하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