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화를 내지 않고 잘 울지읺는성격 고민입니다

요즘 들어 감정 표현이 잘 안 되는 제 성격이 고민입니다. 평소에 화가 나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속으로 참고 넘기거나, 장난처럼 돌려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슬프거나 힘든 일이 있어도 눈물이 잘 나지 않고, 그냥 참고 넘기는 편입니다. 겉으로는 크게 문제 없어 보이지만, 가끔 혼자 있을 때 답답함이 몰려오고 괜히 숨 쉬는 것도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성향이 단순한 성격 문제인지, 아니면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것이 계속 쌓이면 나중에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지도 걱정됩니다.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법이나 도움이 되는 습관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마 스트레스와 지처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화가나도 그저그렇게 넘기고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눈물도 안나고 그래서 상담을 받으러 갔더니 모든게 지쳐서 그런거라고 모든 상황속에 개입하는것도 지치고 화가나도 화를 내지않는건 제 자신이 그 상황에서 화를 내도 바뀌지않을거라는 생각을 함으로써 포기하고있는거라는 답을 해주신적이 있습니다

    해결방법은 저에게 저만의 힐링포인트를 찾고 제 인생의 즐거움을 찾아라 였는데...

    전 이후 6개월을 앓다가 결국 퇴사가 답인것같아 퇴사후 나에게 사랑을 주고있습니다~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질문자님께서도 힐링포인트를 찾고 조금더 안전하고 행복한길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그게 다 속으로 삭히고 참는게 버릇이되서 그런건데 나중에 나이먹고 화병생길까봐 걱정이좀 되는구먼요. 원래 사람이란게 울고싶을때는 좀 울어버리고 화도 한번씩 내야지 속이 안타는법인데 너무 본인을 억누르며 살고있는건 아닌가싶어요. 혼자있을때 숨쉬는게 답답한것도 다 마음의병이 몸으로 나오는거니까 거창한방법 찾지말고 그냥 소소하게 일기라도 써보면서 내마음을 좀 들여다보는 연습을 해보시는게 어떨까합니다. 너무 참지마세요.

  • 저도 비슷했는데 이게 꼭 이상한 성격이라기보다 감정을 오래 참는 방식이 익숙해진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겉으론 괜찮아 보여도 혼자 있을 때 답답함이 확 올라오면 그냥 넘길 문제는 아닐 수 있더라고요.  

    저는 바로 크게 표현하려고 하기보다 “지금 서운함! 답답함! 화남” 이렇게 감정 이름 붙이는 연습부터 했어요. 그리고 장난처럼 넘기지 말고 한 번씩은 짧게라도 말하는 연습이 도움 됐어요.  

    계속 숨 쉬기 답답하고 몸으로까지 티나면 너무 오래 참지 말고 상담 받아보는 것도 괜찮아요. 생각보다 큰 문제라기보다, 쌓인 걸 풀 방법이 필요한 경우도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