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은 크기 변화 없이 최근 3일간 압통이 새로 발생한 켈로이드로 보이며, 일반적인 켈로이드 경과와는 약간 다른 양상입니다. 켈로이드는 주로 가려움이나 긴장감이 특징이고, 안정된 상태에서는 통증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통증은 이차적인 변화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경미한 염증 반응이나 마찰, 면도 등으로 인한 자극입니다. 턱 밑 부위 특성상 모낭염이나 작은 낭종이 켈로이드 내부 또는 주변에 동반되면서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비교적 흔합니다. 드물게는 켈로이드 자체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통증이나 단단해지는 느낌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현재처럼 크기 변화가 없고 단순 압통만 있는 경우라면 급성 염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우선 3일에서 7일 정도 자극을 피하면서 경과를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붉어짐·열감·부종이 생기거나, 만졌을 때 물렁해지면서 고름이 의심되거나, 크기가 커지기 시작하면 즉시 피부과 내원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나 배농, 또는 켈로이드 주사 치료 재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변화 없이 통증만 경미하게 유지된다면 급히 내원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한 번은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