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방에 오래 산 인류와 적도 지방에 오래 산 인류의 특징을 중력이나 지구자전과의 연관성은?
인류는 적도지방 그리고 소우이긴 하지만 극지역에 가까운 지역에서도 오랬동안 거주를 해왔는데요
이들의 신체를 비롯한 비교할수있는
주요특징을
지구의 중력이나 자전과 연관지어 생각해볼수 있나요?
사실 두 지역의 사람들의 특징을 지구의 중력이나 자전과 직접적으로 연관 짓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의 중력은 위도에 따라 아주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인간의 신체 구조나 생리학에 뚜렷한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닙니다. 더군다나 극지방이 적도보다 약간 더 강한 중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 차이는 너무 작아서 인간의 진화나 생존에 유의미한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지구 자전은 하루와 밤의 주기를 만들고, 이는 인간의 생체 리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지구 자전 속도 자체는 전 지역에서 동일하므로, 적도와 극지방 거주민의 신체적 특징을 직접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굳이 찾는다고 하자면 극지방의 경우 백야와 극야 현상 때문에 생체 리듬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이는 수면 패턴이나 호르몬 분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적도와 극지방 거주민의 신체적 특징 차이는 주로 기후 및 일사량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극지방과 적도지방 인류의 신체 특징은 주로 기후 적응의 결과이며, 지구 중력이나 자전과의 직접적 연관성은 거의 없습니다. 적도 지방 인류는 열 발산을 위해 키가 크고 팔다리가 길며, 극지방 인류는 열 보존을 위해 키가 작고 몸통이 굵은 특징이 나타납니다. 지구 자전으로 인한 원심력 차이는 극지보다 적도에서 약간 중력이 작지만, 인류 진화에 영향을 줄 만큼 크지 않아 신체적 차이는 주로 온도·환경 적응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
말씀해주신대로 극지방과 적도지방에도 사람들이 오랫동안 거주하고 있고, 신체적 특징들은 존재하긴 하지만
지구의 중력이나 자전과의 연관성이 있다기 보다는
기후, 일조량, 식생활 등의 환경적 요인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조량의 경우는 자전과도 연관되어 있어서, 비타민 D합성이나 피부색과 같은 부분에서 같이 생각 해 볼 수 있으나
적도나 극지방의 특징적인 체형 등 다른 특징들은 주로 위에 말씀드린 환경적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적도 부근이 지구의 자전으로 중력이 약간 약한 곳이긴 하지만 이 차이는 매우 작아서
신체적 특징을 나타내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적도나 극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 피부색, 체형 등에서 특징을 보이고 있으나
지구의 중력, 자전보다는 기후, 일조량, 식생활등의 환경적 요인에 의해 적응하여 발전하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