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남미로 금을 갖고오면서 물가상승률이 얼마나 되었나요
과거 중세말기부터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대항해시대 포문을 얼었는데요 그렇다면 그 당시에 남미에서 대량의 금을 갖고 오면서 당시 유럽의 물가상승률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16세기 초부터 약 150년 동안 신대륙에서 유럽으로 유입된 금과 은의 양은 이전 시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특히 볼리비아의 포토시 은광은 전 세계 은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을 정도였습니다. 학자들의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16세기에서 17세기 중반까지 150년 동안 유럽의 물가는 4배에서 6배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인플레이션 개념으로 보면, 이는 연평균 1~1.5%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현재는 3~4%만 되어도 물가 상승이 심각하다고 느끼지만, 당시에는 물가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기에 이 정도의 느리고 꾸준한 상승도 '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충격적인 형상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대항해시대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남미에서 금을 갖고 오면서
물가상승이 어떻게 되었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 대항해시대 당시 스페인이 남미 등지에서 금과 은을 대량으로 갖고 오면서
약 150년 동안 기록에 따르면 6배 정도의 물가 상승률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당시 대항해시대시절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중남미에서 생상되던 무려 80프로의 금을 유럽으로 유입시켰고 이에 물가상승에 영향을 주었지만 그 효과가 아주 크지는 않았고 연간 1-1.5프로의 물가상승이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