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임산부 복통과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질문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임신26주차인데 복통과 소화불량, 식사후엔 복부팽만감이 너무 심합니다 최근 검진때 이야기하니 임산부는 당연하다고 말씀하시기만 해서 그냥 단순히 견디는게 방법인지 질문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담당 선생님 말씀도 틀린 것은 아닙니다. 임신 26주는 자궁이 상당히 커진 시점으로, 위장과 장을 물리적으로 압박하기 때문에 소화불량과 복부팽만감은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장 운동을 느리게 만드는 것도 원인입니다.

    다만 그냥 견디기만 하실 필요는 없고, 생활 습관 조정으로 상당히 완화할 수 있습니다.

    식사는 한 번에 많이 드시지 말고 소량씩 하루 5회에서 6회로 나눠 드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식후 바로 눕지 마시고 최소 30분에서 1시간은 앉아 계시거나 천천히 걸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콩류, 양파, 밀가루 음식은 팽만감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식품이라 줄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취침 시 상체를 약간 높여 주무시면 역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약물은 임산부에게 안전한 것으로 확인된 제산제(탄산칼슘 계열, 예: 겔포스)는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께 여쭤보시면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임의로 소화제를 드시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아래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소화 문제가 아닐 수 있어 즉시 병원에 연락하셔야 합니다. 복통이 규칙적으로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심한 구역·구토로 수분 섭취가 어려운 경우, 태동이 줄어드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해당합니다.

  • 복통,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에 대해서는 질병 상태가 아니라면 약물 투약을 통해서 조절하고 완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임산부의 경우에는 약물 투여 자체에 매우 신중하여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견디는 것이 방법인 것이 맞습니다. 소화에 부담이 되지 않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산책 등 활동을 해주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 증상 완화를 시도해보는 정도가 도움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