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수박, 처음 보면 “수박 껍데기만 보고는 당연히 빨간색이겠지” 했다가 자르면 깜짝 놀라죠.
노란 수박은 단순히 색만 다른 건 아니고 맛에도 약간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빨간 수박보다 단맛이 부드럽고, 꿀이나 과일처럼 은은한 단맛이 난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반대로 빨간 수박 특유의 진하고 시원한 맛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요.
식감은 기본적으로 수박이라 아삭하고 수분 많은 느낌은 비슷합니다. 씨가 있는 품종도 있고 씨 없는 품종도 있어서 노란색이라고 해서 씨가 없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점은 겉모습만으로 빨간 수박인지 노란 수박인지 정확히 구별하기는 상당히 어렵다는 것! 같은 품종군이면 겉껍질 무늬와 색이 거의 똑같아서 결국 잘라봐야 확실합니다.
한마디로 하면
“껍질은 수박, 속은 깜짝 카나리아, 맛은 수박인데 살짝 다른 느낌”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마트에서 발견하면 한 번 사서 빨간 수박이랑 같이 먹어보면 차이가 꽤 재미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