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2024년 시의 문예사조는 어떤 것이라 규정 할 수 있을까요? 2025년을 비롯한 향후 몇년간의 시의 사조는 어떻게 흐를까요?
최근 현대문학 특히 시의 사조는 포스트모더니즘을 거쳐 코로나 시대를 마무리하면서 뉴노멀리즘이 번지고 있는것까지는 캐치를 했습니다. 워낙 분화되고 큰 시대적 주제가 사라진 상태에서 개인의 사적이며 소소한 감상들을 심각하게 드러내는 형태로 분화된 이 시의 문예사조를 어떻게, 혹은 무엇이라 규정 할 수 있을까요? 또한 사회 구조와 MZ세대 주도의 가치관등을 고려 할때 앞으로 어떤사조 어떤 형태의 시가 문단을 지배 할 지 예상 할 수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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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시의 문예사조는 분석하기 좋아하는 이들이 그렇게 명명하는 것으로 주된 문단의 분위기는 아니라 봅니다.
단적인 예로 시 부문 베스트셀러는 항상 서정시인인 나태주 시인의 시집이고 다른 시집은 판매도 거의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등단하는 시들의 경향이 기존의 고전적 시의 형태를 해체하였다고는 하나 정작 사람들에게 읽히는 시는 과거 정형화된 시의 틀에서 벗어난 자유시 중 서정시 계열이 가장 사랑받고 있으니 새로운 사조가 등장은 늘 하고 있으나 그것이 주류가 되지는 못한 듯 하고 향후도 마찬가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