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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건조오징어를 피데기라고 하는 이유?
반건조오징어를 피데기라고도 하는 것 같은데 반건조오징어를 피데기라고 하는 이유와 유래가 궁금합니다. 어느지방의사투리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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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피데기는 경상도 사투리로 반건조 오징어를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피데기는 옛날에 오징어를 잡아 상품 가치가 없는 것들을 하루 정도 말려 가족끼리 먹다가 생긴 상품이라고 하네요
'피데기'처럼 겉만 잘 말리고 속은 마르지 않은 것을 전라도 사투리로 '삐들삐들 해졌다' 혹은 '삐들삐들 말린다'라고 하는데 이 사투리가 경상도로 넘어오게 되면서 '피데기'로 바뀌었다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안 익은 고기를 보고 '핏덩이'라고 하는 것처럼
상품성 없는 핏기 잇는 생오징어 + -데기(부엌데기처럼 낮압아 부르는 말) 이 붙어서 사투리로 변형되면서
핏덩어리 -> '피데기'가 됐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네요`
오징어는 대표적인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도 좋은 음식이지만 상대적으로
콜테스테롤 함량이 높다고 알려져있다고 해요
안녕하세요
반건조오징어를 피데기라고 부르는 이유는 조금만 말린 오징어라는 뜻의 경상도 방언인 '피데기'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피데기는 경상도 사투리라 알려져 있는데요.
바짝 말리지 않고 습기가 남아 있게 말리는 경우를 전라도에서는 삐들삐들 말린다는 말이 경상도에 가서 피데기로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