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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모던한오이냉국
일단모던한오이냉국

자꾸 재발한다고 저를 양극성장애래요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헐압
복용중인 약
쿠에타핀 브로마제'자나팜

저 기분이 급변도 안해요. 조울도 아닌데

ㅜ 왜

자꾸

저를 그런식으로 밀어서 결국 마지막에 쿠에타핀을 먹으라하는지

기가마힐 노릇이에요. 반복도'새번했어요 이십년간 ㅜ 불면 세번오면 조울즈이에요. 그'약 9일먹고 직장서 커피를 찐하게

열잔도 더 먹어도 졸려서 카페인훙독되게

생겼ㅇ어요. 창나. 저 밝고'명랑한 성격인테'그

약먹음 정신이'하낫도'아침엔 없어요

어지럽고'약'안먹고 버티려도 수면제 9일먹고 못먹겠다 했더니 주지도 않아요. ㅠ 브ㅡ로마제와 자나팜과 다른 안정제

좀'넣어줌'잘지도 모르는데'ㅜ 어제는 그래도 약안먹고 퇴근해서 피곤하니 9시경 부터 3시까지'두세번깨며 잤어요'티빈즐어놓고도'못듣고. 저 그

약 안먹을래요 이상해질까 무서워요 멀쩡한사람을 조현약을 맥여요 잠자는 기능이'있다고 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만 보면 “양극성”이라는 진단을 억지로 들은 느낌이 크고, 약 때문에 오히려 일상 기능이 떨어졌다고 느끼시는 상황으로 이해됩니다. 몇 가지는 정리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양극성장애 진단은 “기분이 빨리 변한다” 정도로 쉽게 붙는 병이 아닙니다.

    일정 기간 이상 명확한 조증/경조증 증상이 있어야 하고, 주변에서 기능 변화가 객관적으로 확인될 정도여야 합니다.

    단순히 불면이 몇 번 왔다고 양극성을 진단하는 것은 기준에 맞지 않습니다.

    2. 불면만 반복되는 경우

    고령층에서는 불면이 재발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양극성으로 보는 것은 과도합니다.

    코르티솔 변화, 스트레스, 수면위생, 카페인, 우울·불안 등 다양한 요인 때문에 불면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3. 쿠에타핀(퀘티아핀)은

    원래 조현·양극성 치료제이지만, 의사들이 “수면용”으로 저용량을 자주 처방합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

    • 과도한 졸림

    • 다음날 멍함

    • 혈압저하

    • 어지러움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커피 열 잔을 마셔도 졸림, 정신이 하나도 없음”은 흔히 보는 부작용 범주에 해당합니다.

    이런 부작용이 있으면 약을 조절하거나 다른 계열로 전환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4. 브로마제팜·자나팜(벤조디아제핀 계열)은

    단기적으로는 불면에 도움이 되지만

    • 내성

    • 의존

    • 장기 복용 시 인지저하

    위험 때문에 주기적 조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일부 병원에서는 “더 이상 추가 처방이 어렵다”는 식으로 강하게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5. 문제의 핵심은

    현재 상태만 보면

    • 조증·경조증 증거는 불충분

    • 불면이 주증상

    • 쿠에타핀 부작용이 심함

    • 환자와 의사 사이의 신뢰가 약한 상태

    이렇게 정리됩니다.

    이 경우에는

    “수면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방식”

    “다른 계열의 저용량 수면유도제 또는 항우울계열의 수면보조 약제”

    “수면위생·카페인 제한·야간 자극 최소화”

    같은 방향으로 치료 전략을 바꾸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고 현실적입니다.

    6. “저를 멀쩡한데 조현약을 먹인다”는 불안감은 충분히 이해할 만합니다.

    다만 그 약이 조현병 약이라고 해서 반드시 심각한 정신병 진단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문제는 지금의 부작용이 너무 크다는 것이고, 그 부분이 더 우선입니다.

    7. 실제로는 “양극성이 아닌데 수면제 처방 문제 때문에 과도하게 진단을 확대하는 진료 스타일”을 겪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른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재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진단이 바뀌거나, 수면 중심으로 약을 재조정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