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아치'는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접미사입니다
즉, '동냥아치'는 동냥을 직업삼은 거지라는 뜻이죠
여기서 동이 빠지면서 양아치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양아치의 국어사전 정의는 1번이 '거지를 뜻하는 속어'죠
그리고
거지는 보통 뒷골목 건달패들이 이용해먹는 것입니다
이것은 조선시대때도 마찬가지 였기 때문에 거지가 행패를 부리는 일이 흔했죠
그래서 동냥아치에 "행실이 나쁨" 이미지가 있었고
거지라는 단어가 따로 있기 때문에
양아치는 거지란 뜻 대신 지금의 '불량배'란 뜻으로 더 자주 쓰이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언제 '동'자가 빠지고 언제 거지란 뜻으로 안쓰게 된 건지는 확실한 기록이 없지만
일단 일제강점기 시절 기사에도 양아치가 불량배라는 뜻으로 쓰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