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분들은 여름휴가시 보통 누구와 같이 즐기시나요.
안녕하세요.
어릴때는 지금부터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펜션 예약도 하고도 했는데
맞벌이에 자녀들도 성장하다 보니
여름휴가 기간을 같이 맞추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50대 회원님들은 여름휴가를 어떻게
즐기시는지 궁금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녀들과 같이가는 여행은 어렵게
되는것 같습니다 식구들하고는 하루 비닷가 가구요
친한 사람과 일정 맞춰서
선선할때 갑니다
50대는 가족 일정을 맞추기가 어렵죠.
부부기리 조용한 여행을 자주 갑니다.
등산, 골프, 동호회 친구들과 떠나는 1-2박 소규모 여행도 많구요.
혼자 힐링을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녀와는 짧은 나들이 정도가 한계죠.
곡 모두가 아니라 내가 편한 방식으로 보내면 된다고 봅니다.
크든 작든 내가 쉰다는 기분을 누릴 수 있는게 중요하죠.
아이들이 다 성장하고 하면은 여름 휴가를 맞추기가 어렵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은 뺴고 처가집 식구들과 여름 휴가를 자주 갑니다,
50대는 아니지만 여름 휴가는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 내년이면 50이 되는데 저희 집은 아들,딸이 모두 대학생이라서 여름 휴가를 산이나 바다로 1박2일 정도 코스로 다녀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일을 하거나 분가하면 같이 보내기 힘들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같이 다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아이들 방학에 맞춰 펜션도 예약하고 바다도 다녀오곤 했는데,
이제 아이들이 크고 각자 일정이 생기다 보니 가족여행은 점점 어려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부부끼리 가까운 곳으로 1박 2일 짧은 여행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근처에 괜찮은 온천이나 한적한 시골 마을 찾아가 조용히 쉬다 오기도 하고,
평일에 시간을 내서 사람 적은 계곡이나 숲길을 걷는 것도 참 좋더라고요.
꼭 멀리 가지 않아도, 시원한 그늘 아래서 책 한 권 읽고 커피 한 잔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휴가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요즘은 그렇게 여름을 보내고 있어요.
가끔은 친구들이랑 하루 나들이도 하고요.
예전처럼 북적이는 여행보다는,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쉼’ 중심의 휴가가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