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 여자친구 바뀌기는 할까요? 관계를 유지해야 할까요?

여자친구랑 연애를 한지 9개월째 됐습니다 처음엔 몰랐지만 연애를 하다보면 갈등상황이 생기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회피를 해서 미칠거 같습니다 제가 서운하게 하는 일이 있으면 막말을 하며 엄청나게 화를 내다가 갑자기 투명인간 취급을 하고 연락도 피합니다 그러다 하루 이틀 지나면 상황이 마무리 됩니다 반대로 상대방이 저를 서운하게 해서 난 이런게 너무 서러웠어 라고 말을 하면 그냥 내가 미안 하고는 말을 더 안 할려고 합니다

처음엔 가볍게 서운함을 이야기 하면 다르지 않을까 하고 가볍게 이야기 해보면 별거 아닌거 처럼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면 오히려 반대로 화를 냅니다 이런 날들이 반복이 되는 중에 그래도 사랑하는 여자친구이기에 이해하고 참고있었는데 평소에 여자친구가 인신공격을 거의 일상처럼 저에게 하던것이 요즘 여러 일정을 몸이 피곤한것과 더불어서 더는 못 참을 만큼 스트레스가 심해서 도로에 달리는 차에 뛰어들면 좀 편할까 라는 생각이 살면서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건 내가 마음이 많이 지쳤다고 생각이 들어 이야기를 했는데 돌아오는 답변은 사람은 누구나 다 그런 생각 들지 않아? 라고 말 하며 당일 저녁에 만나기로 했는데 혼자 집에서 쉬면서 생각정리 하라고 하더라구요…

역지사지를 해보면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여러번 시도해도 난 별 생각 없는데? 난 괜찮은데? 라는 답변만 돌아오고 막상 그 상황이 생기면 누구보다 불 같이 화를 내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갈등이 생기면 나는 원래 이래, 그냥 신경 꺼, 안 되면 안 되는거지 어쩌라고, 이정도도 못 받아줘? 이런 말들을 계속 반복이 됩니다

회피형이라는건 알고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 해서 잘 해주고 예뻐해주지만 이제는 좋아지기는 할까? 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어서 힘드네요… 제가 어떻게 하면 여자친구가 좋아질까요…? 아니면 이 관계를 끝내는게 맞을까요…?

참고로 저는 제 스스로 이런 말 하기 부끄럽지만 제 주변, 여자친구 주변 모두가 대단하다고 말 할 만큼 여자친구에게 정말 잘 해주고 갈등상황에서도 욱 하면서 화 내는게 아닌 감정 조절하며 차분하게 조곤조곤 이야기 합니다 제가 어떤게 부족한걸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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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피형이라는 용어로 정의하기보다는, 상대방에 대하여 일방통행식으로 행동하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 연인이라는 것은 단순히 좋은 감정만 있다고 오래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나중에 또한 결혼까지 이어져서 생활로 된다면, 서로에 대한 존중과 상호이해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 과연 질문자님만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면서, 오히려 상대방에게 일방적인 행동양식으로 취급되는 것이 올바른 상황인지를 다시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볼 타이밍이 왔다는 것입니다...

  • 연인은 서로 배려하고 이해심을 가져야 하는데 여자친구는 이기주의 성향이 강한 거 같습니다. 서로 급도 어느정도 나누어 반응하는 모습도 보이는 거 같은데 남자친구 보다는 내가 더 아깝고 높은 위치에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느 것으로 보입니다. 연인은 다툼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 서로 양보하며 감정소통을 해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나와는 완전 반대 모습의 여자친구를 마주하고 차에 뛰어 들고 싶다는 감정이 발생하는 것은 지금 많이 지친 상태로 보입니다. 성향이 매우 좋아 여자친구 많이 맞추어 주는 거 같은데 언제가는 감정이 폭발하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올 수도 있으니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잠시 휴식기를 가져야 합니다.

  • 질문자님이 나열하신 여자친구의 말을 보면 바뀔 생각이 없는거 같습니다.

    말로만 역지사지 해보라고 하니 안통하는 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그냥 여자친구가 하는거 처럼 한번 똑같이 해보세요.

    똑같이 무시하고 무관심하고 본인위주로 무조건 너가 감내해라고 해보세요.

    그때 여자친구 반응을 보시고 다시한번 이야기 해보세요.

    하지만 또 벽과 대화하는거 같다면 헤어지시길 권유드립니다.

    한쪽만 희생하고 이해하는 관계는 좋지 않다고 봐요.

    그래도 아무 스트레스없고 상관없겠지만 그게 질문자님을 괴롭히고 있잖아요.

    행복해지려고 시작한 관계인데 불행이 더 크다면 끊는게 맞다고 봐요.

    더 힘들어지기 전에 관계를 끝내는 것도 답입니다.

  • 회피형 여자친구..또는 남자친구가 있다면 반대 성향의 연애를 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상대방을 미치게 만들죠.

    어떤 사람은 어떻게든 갈등의 원인을 빨리빨리 풀려고 하고 빨리 풀어야 컨디션이나 마음의 상태도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회피형 애인은 일단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혼자 어느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 시간동안 생각을 하거나 하는건 아니고 다른 일상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하는데, 이게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정말 견디기 어려운 시간이죠. 그 시간은 하루가 될수도 있고, 일주일이나 더 길 수도 있는데, 빨리빨리 습성을 가진 다른 성향의 애인들은 스트레스가 정말 심해지는 것입니다.

    그런 성향을 연애가 이어지면서 이해하고, 서로가 이해하는 마음이 커져서 나아지면 다행이지만, 그걸 못버티고 이어지면 결국 끝이 좋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