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랑 제가 지향하는 삶이 너무 달라서 스트레스입니다.

최대한 많이 일을 여기저기 벌이면서 이리저리 부딪히고 경험하면서 살아가기보다는 저는 오히려 그 반대의 삶을 사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런 삶을 왜 살게 되었나? 이 생각을 해봤는데요.

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나는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살 거야!!!"라는 다짐을 하며 살아갈 때도 있죠. 그런데, 그런 다짐을 갖는 것도 내 바램대로 되지 않고요. 설령 그런 다짐을 갖는다 쳐도 내가 너무 가난한 삶을 살아서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죠. 그러니까 저는 딱 해야 할 일만 끝내고 일상의 흙탕물을 좀 가라앉히는 평정심을 유지하고 감정기복이 없는 지속가능한 상태를 이상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삶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특이하거나 비정상일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같다면 싸울일이 없겠지요??

    각자의 인생을 각자의 방식대로 살아가는건 당연산 것입니다. 다르다고 이상하거나 정상이 아닌건 아닙니다.

    단, 지향하는 삶이 다르다고 비판 과 훈수를 두시면 안되십니다.

    누나를 존중해주세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서로 이해할수있는시점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 누구나 같은 마음으로 살아갈수는 없습니다 쌍둥이들도 가치관과 이념이 다릅니다 하여 각자 자기 주관데로 삶을 이어 가는거죠~~ ~삶은?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 질문자님이 특이하거나 비정상인 것은 아닙니다. 질문자님처럼 무조건 많은 경험을 추구하기보다는 안정적으로 평온하게 살아가는 사람도 많이 있어요. 누님께 강요하지 말라고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 질문의 답변을 드리자면 질문자님께서 이상한 것은 아니구요 누님이나 질물자님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것으로 보입니다 두분이서 최대한 존중을 해주면서 살아간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올것이고 그 반대이면 지금 처럼 스트레스를 받을것으로 보이네요

  • 누나는 외향적이고 도전적인 성향일수 있고, 곰돌이님은 내향적이고 안정 지향적인 성향일 수 있습니다. 둘다 자연스럽고 건강한 삶의 방식이라고 보고, 많은 경험을 한다는건 선택의 자유가 넓다는 뜻일수도 있지만, 그만큼 소모도 크다고 봅니다. 반대로, 적은 경험이라도 깊이 있게 받아들이고 의미를 찾는 삶은 훨씬 내면이 단단해질수도 있다고봅니다. '해야 할일만 끝내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삶'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철학입니다. 마치 선의 삶처럼요. 스트레스는 '다름'에서 오지만, 해답도 '다름'에서 나와요. 그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방식이 틀린게 아니라 '다른 것'임을 받아들이면 오히려 관계가 괜찮아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최대한 많이 일을 여기저기 벌이면서 이리저리 부딪히고 경험하면서 살아가기보다는 저는 오히려 그 반대의 삶을 사는 사람이거든요.

    -좋게이야기하면 질문자님 말씀처럼 말할수있겠지만 굳이 따지자면 현실에서 도망치고있는 도피자입니다.

    말씀하시는걸로 보아 누님은 그러한 부조리한 사회를 경험하면서 계속해서 이겨내려 노력하는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 같은데 대부분의 사람의 삶이 그러합니다.

    그렇게 살아야 살아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