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누나랑 제가 지향하는 삶이 너무 달라서 스트레스입니다.
최대한 많이 일을 여기저기 벌이면서 이리저리 부딪히고 경험하면서 살아가기보다는 저는 오히려 그 반대의 삶을 사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런 삶을 왜 살게 되었나? 이 생각을 해봤는데요.
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나는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살 거야!!!"라는 다짐을 하며 살아갈 때도 있죠. 그런데, 그런 다짐을 갖는 것도 내 바램대로 되지 않고요. 설령 그런 다짐을 갖는다 쳐도 내가 너무 가난한 삶을 살아서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죠. 그러니까 저는 딱 해야 할 일만 끝내고 일상의 흙탕물을 좀 가라앉히는 평정심을 유지하고 감정기복이 없는 지속가능한 상태를 이상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삶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특이하거나 비정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