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 거북이 입에 구멍이 왜 있는건가요?

무슨 이유로 있는건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너무 궁금해요!!!!! 숨구멍? 그런건 아닐거같고 .. ㅎ.ㅎ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반수생 거북이 입 안쪽이나 혀 주변을 보면 작은 구멍이나 돌기처럼 보이는 구조가 있는데요, 보통 반수생 거북에서 보이는 이런 구멍들은 입과 목 점막의 구조와 관련이 있으며, 주된 역할은 물속 생활 적응과 호흡 보조, 감각 기능 등에 있습니다. 특히 일부 수생, 반수생 거북은 인두호흡이라고 불리는 방식으로 물속에서 산소를 일부 흡수할 수 있는데요, 입이나 목 안쪽 점막에는 혈관이 풍부하고 표면적을 늘린 구조가 있어, 물을 드나들게 하면서 제한적이나마 산소 교환을 돕습니다.

    또 어떤 구멍처럼 보이는 부분은 침샘이나 점액 분비 구조의 출구일 수도 있는데요, 점액은 먹이를 삼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입안을 보호합니다. 종마다 구조가 달라서 실제로는 호흡 보조와 관계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 일부 거북은 배설강 주변의 특수 구조를 통해 물속에서 산소를 흡수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오래 잠수하는 종에서 관찰됩니다. 감사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닌 것 같다는 그 숨구멍이 맞습니다.

    거북이의 톳방울(혀) 윗부분에 위치한 구멍은 성문이라는 기도의 입구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목구멍 안쪽에 있는 성대와 기도 입구 역할을 하는 곳이 입안 바로 앞쪽에 노출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거북이는 폐로 숨을 쉬는 파충류입니다.

    물속에 들어갈 때나 음식을 삼킬 때는 이 구멍을 근육으로 닫아서 폐로 물이 들어가는 것을 차단하죠.

    그리고 거북이는 이빨이 없어서 먹이를 통째로 삼키거나 뜯어 먹는데, 이때 구멍이 목구멍 안쪽이 아니라 혀 중간쯤 앞쪽에 나와 있어야 먹이가 목을 지나가는 동안에도 기도가 막히지 않고 숨을 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