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증상 양상과 기저질환을 종합하면 심장 자체의 문제보다는 신경성 통증이나 식도·근골격계 원인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다만 흉부 통증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오른쪽 가슴 안쪽의 저릿한 통증은 목디스크나 흉추·늑간신경 자극으로도 흔히 나타날 수 있고,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근육 긴장이나 신경 과민으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역류성식도염이 있는 경우 식도 경련이나 역류로 가슴 안쪽 통증, 찌릿한 느낌이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스트레스 이후 시작되었다는 점도 기능성 통증 가능성을 높입니다.
다만 40대이므로 심장 원인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불안하다면 우선 순환기내과에서 심전도, 심장초음파 등 기본적인 심장 검사를 한 번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 문제가 배제되면 이후에는 신경과 또는 정형외과에서 경추·흉추 신경 문제를, 소화기내과에서 역류성식도염 악화 여부를 평가하는 순서가 현실적입니다.
갑작스러운 압박감, 숨참, 식은땀, 왼팔·턱으로 퍼지는 통증이 동반되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