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항공사는 생후 7일 이후부터 탑승을 허용하고 있고, 일부는 14일 이후로 규정하고 있어요. 다만 이건 항공사 정책 기준이고, 의학적으로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
신생아는 면역 체계가 미성숙하고 기압 변화에 대한 적응 능력도 제한적입니다. 특히 이착륙 시 기압 변동이 중이에 영향을 주는데, 성인은 침을 삼키거나 하품으로 조절하지만 신생아는 이 기전이 불완전해요. 또 기내 환경 특성상 밀폐 공간에서 재순환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도 감염 위험 측면에서 고려해야 합니다.
소아과학적으로는 생후 2개월 이전은 가급적 피하도록 권고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조산아나 호흡기 문제가 있었던 경우라면 더 신중해야 합니다. 건강한 만삭아 기준으로 생후 4주에서 8주 이후라면 국내선 단거리 비행은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제주도 국내선이라면 비행 시간 자체가 짧아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합니다. 둘째가 현재 몇 주차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생후 2개월 전후에 소아청소년과 정기검진 때 담당 선생님께 한 번 확인받고 일정을 잡으시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