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효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선 예금금리라도 올려서 국민들의 경제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어서 경제가 좋아져서, 세상 사람들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사실 경제를 살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금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하기도 하고.
때론 금리를 내리면 예금금리도 함께 내려가니 경제에 안좋은것 아니냐 하실수도 있는데요.
예금 금리를 올리게되면 거의 필연적으로 대출금리도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자영업자나 회사들은 대출을 받기 힘들어하거나 이자가 너무 부담되어 고용했던 직원들을 줄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경제는 다시 안좋아질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예금 금리가 오르니, 주식에 있던 자금(단순한 시세차익이나 배당을 노리고 들어갔던) 들의 상당량이 예금으로 옮겨지게 되면서.
주가는 하락할테고.
그러면 기업들은 장부상 손해가 발생한 것은 물론이고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이 힘들어지니.
역시 직원들의 월급을 깎거나 심하면 해고하게 됩니다.
때문에 단시간내 경제를 살려야 하는 정부에선 대부분 금리를 약간 내리는 방식으로 경제를 일시적으로나마 살리게 되고.
반대로 경제가 이미 활황이거나, 금리를 너무 낮춘 정부에서는 그 속도조절을 위해 금리를 올리게 되는 것 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