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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그늘나비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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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거래소는 모두 보험용 펀드를 조성하고 있나요?

얼마 전 바이낸스의 해킹사건 이후 피해금액은 모두 거래소에서 자체 조성한 펀드로 충당할 예정이므로 이용자에게 피해가 돌아갈 일은 없다고 발표한 것을 보았습니다.

거래소에 대한 해킹이 빈번히 일어나는 상황에서 매우 긍정적인 사례라 생각되는데요.

대형 거래소들은 이처럼 해킹 등의 뜻하지 않은 피해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자체 펀드를 조성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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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까칠한담비242
    까칠한담비242

    우선 대형 거래소들이라고 하여 모두 해킹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펀드 자금을 별도로 조성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질문자께서 예로 드신 바이낸스의 경우 SAFU(Secure Asset Fund for Users)라는 거래소 이용자들을 펀드를 운영하고 있고 후오비의 경우는 User Protection Fund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후오비 프로의 경우 Huobi Security Reserve라는 거래소 이용자들을 위한 비축 자산을 20,000BTC 규모로 조성할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국내 거래소의 경우는 별도로 이러한 펀드를 마련해 두고 있지 않지만, 보안성을 높이려는 노력과 함께 거래소 해킹으로 인한 국내 대형 거래소의 경우 피해 발생시 전액을 보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거래소들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비트의 경우 고객 자산에 대한 지급 준비율이 100%를 넘고 있기 때문에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보상에 문제가 없으며 코빗의 경우에는 모회사가 대기업 넥슨이므로 피해 보상에 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암호화폐 해킹 피해는 아니더라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고객의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업비트, 코인원, 빗썸이 약 30억~50억 원을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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