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사태에 의한 저축은행 부도 가능성
최근 금리가 올라서
저축은행의 고금리 예금, 적금 상품을 가입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채권발행이 안되어 저축은행같은 작은 규모는 부도날수도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저축은행이라함은
이름뒤에 저축은행이 붙는 모든 곳을 말하는건가요?
하나저축은행같은 하나은행이라고 봐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채권시장의 자금경색은 회사채와 관련된 것이므로 예금으로 자금을 수급하는 저축은행과 직접적인 관련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실제 6.5퍼센트로 예금을 모집하였던 일부 저축은행들도 필요한 자금을 모집한 후 금리를 다시 0.5 - 1퍼센트 낮추었습니다.
질문에서 언급하신 "하나저축은행"은 하나금융지주의 저축은행 계열사로 "하나은행"과 같은 금융그룹이나 별개의 회사입니다. 참고로 신한지주나 KB지주 등도 저축은행 계열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금하신 저축은행의 부실이 우려 되신다면 예금자보호한도인 5천만원 이하(이자를 고려할 경우 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 45백만원 정도)로 여러 개의 저축은행의 분산 예치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하나저축은행은 하나금융지주가 인수하여서 하나금융계열의 은행입니다. 보통 일반 은행이 낮은 이율에 까다로운 자격 심사와 까탈스러운 대출 한도를 지닌 반면 저축은행은 예금이나 적금을 맡기면 높은 이율을 보장해주고 대출을 받으면 심사도 간편하고 한도도 높습니다. 애초에 설립 목적이 서민금융과 중소기업의 금융 편의이므로 한도와 대출 심사 속도가 빠릅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저축은행은 뒤에 저축은행이라는 명칭이 붙은 모든 은행을 말합니다.
하나저축은행은 하나은행과 관계사일 수는 있어도 저축은행은 맞습니다.
전국에 총 79개의 저축은행이 있으며, 저축은행중앙회에서 모두 조회가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저축은행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성을 가진 부동산 PF 대출잔액이 많아 레고렌드 사태로 인해 유동성 이슈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단, 저축은행은 기본적으로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라 지어진 뒤에 저축은행이 붙어진 이름입니다. 하나저축은행과 하나은행은 다른 법인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들의 경우 PF대출의 회수가 어려운 곳은 약간 Risk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정부가 50조규모의 채권안정펀드를 조성하기로 하였기에 지금 당장은 부도의 위기가 없을 듯 합니다.
하나저축은행은 하나은행과 같은 계열사이지만, 다른 법인으로 보시면 됩니다.
아울러, 저축은행이라도 그안에서 각각의 재무건정성, 유동성 등에 차이가 있기에 같은 저축은행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