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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풍뎅이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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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빚과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현재 미국은 어마어마한 빚을 지고 있고 그 빚을 탕감하기에는

제로금리를 하고 양적완화 정책을 계속 펼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높게 설정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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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정하는것이며 미국의 재정적자와 중앙은행의 역할을 담당하는 연준은 별개의 기구이자 민간기구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정부는 국채를 발행하여 자본을 조달하는데 금리를 낮게 해서 조달하면 아예 사줄 추제가 없기 때문에 시장금리수준으로하거나 아니면 사줄 수요가 있어사 발행해서 조달이 되는겁니다

    즉 미국정부가 원해서 발행하는게 아니라 시장에서 국채를 입찰해서 그만큼 돈이 미국정부로 조달이 되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즉 무이자에 만기가긴 채권이야 만들수 있지만 사줄 주체가 없으면 발행이 안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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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미국의 빚과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 설명해주신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준 금리를 낮춰 버리면

    지금 그렇지 않아도 높아져버린 물가를 잡을 수 없기에

    기준 금리를 현 수준으로 잡아두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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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높게 잡는 건 단순히 빚 때문만은 아닙니다. 인플레이션이 한번 튀면 잡기가 쉽지 않은데 최근 물가가 예상보다 더 끈질기게 오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노동시장도 여전히 탄탄해서 임금 상승 압력이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양적완화로 풀린 돈이 아직도 시중에 많이 남아 있고 자산 가격도 과열된 상태라서 금리를 낮추면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경기 둔화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물가부터 잡아야 한다는 쪽이 우선입니다. 빚 부담은 커지지만 인플레를 방치하는 게 장기적으로 더 큰 손해라고 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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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당연히 미국이 가지고 있는 부채만 생각한다면, 기준금리를 낮추는 게 유리하지만 그렇게 기준금리만 낮추다보면 미국 달러에 대한 국제적인 신용도 낮아지면서 달러가 기축통화 역할을 못하게 되기도 하고,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져서 미국 경제가 붕괴될 수 있기에 무작정 기준금리를 낮출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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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이 막대한 부채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높게 설정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 억제와 경제 과열 방지 때문입니다. 고금리는 소비와 투자를 조절해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추고, 경제 안정화를 도모합니다. 또한, 미국 경제 펀더멘탈 강화를 위한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무역 긴장과 글로벌 금융 불확실성 속에서 통화가치 및 금융 시장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단기적으로 부담이 크지만, 중ㄱ장기적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금융 불안정성을 막는데 중점을 둔 정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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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미연준의 금리 결정의 주요한 사유는 미국과 글로벌 경제가 처한 상황에 따라 양태가 매우 다양했습니다. 최근 고금리 기조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판데믹 하에서 제로금리 하에서 엄청난 유동성을 시중에 거의 살포 하다시피 했고 이로 인해 주식, 부동산, 코인 등 자산 가격이 급등을 했습니다.

    시중에 풀린 유동성은 반드시 회수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고 당시에는 경제 자체가 멈춘 상태라 엔데믹 이후 경기 침체까지 올 수 있어서 금리 인상이 불가피 했습니다.

    금세기 유례가 없이 빠른 속도로 미연준은 금리를 올렸고 현재 4.5%의 고금리 하에 있고 여전히 파월 의장은 트럼프의 압력에도 금리를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요체는 '인플레이션' 때문입니다.

    고금리 유지의 거의 모든 이유는 물가를 제어하기 위함이고 20세기 초와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 미국이 겪었던 스테그플레이션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서 일정 부분 경제를 냉각시키더라도 물가를 제어하려는 니즈가 매우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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