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둘 사이에서 절충하는 집이 많아요. 김장을 통째로 다 하기엔 몸이 힘들고, 다 사 먹자니 아쉬울 때 쓸 만한 방법들을 정리해 볼게요.
가장 많이 하는 건 절임배추를 사서 하는 방법이에요. 배추 절이고 씻는 과정이 김장에서 제일 힘든데, 이걸 건너뛰면 양념만 만들어 버무리면 돼서 일이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김장철엔 미리 예약해야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으니 서두르시는 게 좋아요.
양념까지 부담되면 김장 양념을 따로 사서 절임배추에 버무리기만 하는 방법도 있고, 양을 확 줄여서 몇 포기만 담그고 나머지는 국산 포기김치를 사 드시는 식으로 나눠도 좋습니다.
작업할 때는 바닥에 앉아서 하기보다 식탁 높이에서 하면 허리가 훨씬 덜 아프고, 가족끼리 하루 날 잡아 나눠 하시면 몸살 걱정도 줄어요. 올해 컨디션에 맞춰 무리하지 않는 쪽으로 정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