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주식에서 말씀하시는 분할상장은 두 가지 개념이 섞여 있습니다. 주식 분할은 애플, 엔비디아처럼 주가가 너무 높아지면 주식 수를 늘려 가격을 낮추는 것으로 미국에서 꽤 자주 일어납니다. 기업 분사는 모회사가 사업부를 독립 법인으로 떼어내 별도 상장하는 것으로 GE가 항공, 헬스케어, 에너지로 쪼개진 것이 대표적입니다. 최근 분사 늘어난 이유는 복합 대기업보다 집중된 단일 사업 기업의 벨류에이션이 높게 평가받는 시장 분위기 때문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분사 후 개별 기업이 저평가 해소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 기회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해외 주식시장에서도 분할상장이나 스핀오프는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업이 사업 부문을 분리해 가치 재평가를 받거나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활용됩니다. 특히 기술·헬스케어·플랫폼 기업들은 성장성이 다른 사업을 분리해 각각 독립적으로 자금 조달과 전략 실행을 하기 위해 이러한 구조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