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잠꼬대나 자다가 움찔하는 건 꽤 흔합니다. 사람처럼 꿈 꾸는 렘수면 단계에서 몸이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겁니다. 소리 내거나 다리 떨고 갑자기 일어나는 것도 그 과정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8살이면 이제 중년이라 자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보통입니다. 원래 게으른 성격이었다고 하시니 더 그런 거 같고요. 밥 잘 먹고 활력 있고 배변도 정상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갑자기 잠꼬대가 심해지거나 깨어난 뒤 계속 불안해 보이거나 식욕이 떨어지면 그때는 병원 한번 가보시는 게 좋습니다.
제가 키우는 고양이도 가끔 자면서 우웅 거리다가 벌떡 일어나곤 하는데, 그냥 다시 자리 잡고 자더라고요. 그거 보면서 저도 처음엔 걱정했는데 지금은 익숙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