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60대 여성분께서 5년 전까지 즐겨하셨던 등산을 무릎 통증으로 인해 중단하셨다니 안타까운 일이네요. 다시 등산을 시작하고 싶으신 마음은 이해하지만, 무릎 관절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무릎 내측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연골의 마모와 관절 내 염증으로 인해 통증, 부종, 강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다행히 걷기 운동으로 통증이 완화되었다고 하니, 적절한 관리를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등산에 앞서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무릎 관절 상태를 평가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X-ray, MRI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관절 손상 정도와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물리치료, 약물 치료, 보조기 착용 등을 병행하여 통증과 염증을 관리하고, 근력 강화와 유연성 증진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강도의 걷기나 수영 등으로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건강한 활동 범위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네요.
무엇보다 본인의 상태에 맞는 운동 강도와 빈도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악화되거나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휴식을 취하고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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