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등고래 몸체에 따개비같은것들이 엄청 붙어 있던 데 건강이나 생활함에 지장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혹등고래 몸체에 사마귀와 같은 기생충이나, 따개비같은 것들이 엄청 많이 붙어 있던 데 건강이나 생활에 지장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따개비가 직접적으로 고래를 공격하지는 않지만, 너무많이 붙어있게되면 이동이나 움직임을 방해하기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따개비가 몸속으로 파고들면서 몸속을 파먹는 현상등은 전혀없기때문에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합니다.
하지만 너무많이붙으면 이동이나 먹이활동에 제약을 주기도하기때문에
스스로 이 따개비를 떨어뜨리려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혹등고래 몸에 붙어 사는 따개비가 고래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몇 가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개비는 고래의 몸에 붙어 마찰을 증가시켜 이동 속도를 느리게 하고 에너지 소모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 흔하지는 않지만, 따개비가 붙어있는 자리에 상처가 생기거나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고 따개비가 몸을 덮어 체온 조절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따개비로 인해 고래가 불편함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혹등고래는 따개비를 제거하기 위해 바닥에 몸을 문지르거나 바위에 부딪혀 따개비를 제거하려고 하기도 하고, 높이 뛰어올라 물에 다시 떨어지면서 몸에 붙은 이물질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혹등고래 몸에 붙은 따개비와 같은 생물은 주로 기생이 아닌 공생에 가까운 관계로, 일반적으로 고래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개비는 고래의 피부에 부착되어 이동하면서 먹이를 얻지만, 고래의 생리 기능이나 활동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다만 따개비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유영 시 저항이 증가해 에너지 소모가 늘어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고래가 적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여겨지며, 자연 상태에서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