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한 아기에게 장군감이라 칭찬했는데 싫어하네요. 이유는요?
회사동료네 아이가 태어나서 100일이 넘었습니다. 아이가 튼튼하고 우람직해 같이 갔던 친구가 하는말이 "아하 요놈 장군감이네" 하고 칭찬을 했더니, 아이 엄마 표정이 고맙다고도 안하고 안좋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신애 유치원 교사입니다.
만약 아이가 여자 아이였다면 그 말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건강하고 튼튼함을 상징하며 '장군감'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페미니스트들은 성별로 인해 발생하는 정치,경제,사회 문화적 차별을 없애야 하는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해 성차별적 발언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감정이 다를수 있기 때문에 장군감이라는 말에 기분이 안좋아질수 있다고 봅니다. 장군감이라는 것이 우람하고 듬직한모습을 표현하는 것으로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일수도 있고 어떤사람은 잘생기거나 남자답게 생겼다고 하는것과는 다르게 받아들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것 같은 느낌은 들지만 예쁘고 잘생겼다고 해주면 더 좋아할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칭찬을 했지만 받아 들이는 엄마 입장에서는
싫을 수 있습니다
글쓴이는 장군이 좋은 직업이고 훌륭한 사람이라서
말했을 수 있지만 엄마는 장군이 싫을 수도 있습니다
100일이면 성별을 구분 하기 어렵습니다
여자아이인데 장군감이라고 말 하셨으면
아기 엄마 기분이 어떤지 알겠지요
성별 구분이 어려울때는 아기가 이쁘다 구체적으로
어디가 이쁘다 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요즘 어머님들은 통통하다는 말보다는 잘생겼다귀엽다 같은 말을 좋아하지 장군감 이런말은 듣고싶지않아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기 성별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딸아이에게 장군감이라고 했다면 기분이 좋지 않았을 수도 있고 아기가 생각보다 너무 살이 많이 쪄서 엄마 입장에서 걱정하고 있는 상황에 장군감이란 말을 들었다면 좋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아이의 부모님이 싫어했다면 아무래도 여자아이였을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외모만으로 남자인지 여자인지 성별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모님께서 아무래도 당황하는 표정을 보였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모님의 성향도 중요하기 때문에 말을 할때는 조심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사람의 감정이 다 똑같을 순 없습니다.
그 아이가 남자 아이라면 장군감 이네 라는 말이 어울릴 수 있겠지만 여자 아이라면 실례되는 말 실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는 아이가 통통하고 우람해 보이는 것 자체가 싫은데 상대는 튼튼하고 우람직하고 건강한 것이 장군감 이네 라고 말을 한다면 부모의 가슴에 또 한 번 못을 박는 것이나 마찬 가지 입니다.
그냥 다른 말 하지 말고 아이가 참 예쁘네요 라고 말 한 마디 하고 다른 말은 생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장군감"이라는 표현은 통통한 아이를 칭찬하는 의미로 사용되지만, 일부 부모에게는 외모에 대한 평가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아기의 외모나 체형에 대해 개인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고, 비만에 대한 우려나 사회적 기준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건강이나 성격에 관한 칭찬이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 장군감이라는 말은 좋은 말이나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이 불편할 수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지양해야할 필요도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