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뿐 아니라 어느 스포츠든 팬이 팀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과몰입을 할 경우 경기 결과나 흐름에 따라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크게 받기도 합니다.
이게 반복되거나 극심해지면 실제로 신체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긴장과 흥분, 분노 등 감정이 자주 반복되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됩니다.
그러면 심방수 증가, 혈압 상승, 위장장애, 면역력 저하 등이 생기죠.
장기적으로는 불안장애, 우울증, 공황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야구팬이 경기에 지거나 심판 판정에 격앙돼서 복통, 두통, 가슴 통증 같은 증상으로 응급실을 가는 사례도 있습니다.
야구로 인한 스프레스 질환이라는 것이 의학적으로 공식 등록된 병명은 아니구요.
야구로 인해서 병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이해가 안 되시면 본인이 무언가를 좋아하는데 그에 과몰입했을 때 어떤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시면 그 때랑 비슷한 감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를테면 드라마의 주인공의 비극으로 인한 우울증이나 좋아하는 드라막가 끝났을 때의 공허감, 좋아하는 연예인의 안좋은 소식이 있을 때 어떤지를 생각해 보시면 비스산 감정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