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최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국방부 인근 군 본부를 공습한 이유는 공식적으로는 시리아 남부에서 시리아 정부군이 드루즈족을 폭력적으로 탄압했다는 주장에 대한 대응 조치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시리아 남부가 테러 거점이 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자국 내 드루즈족(약 14만 명)의 존재와 그들과 역사적 종족적으로 이어진 시리아 내 드루즈 공동체에 대한 보호 의지를 명확히 했습니다. 최근 이란과의 긴장 상황처럼 이스라엘의 일련의 군사 작전이 미국의 암묵적 지지 또는 방관 아래 이루어진다는 분석도 있으나 이번 시리아 공습의 경우 미국은 명확히 어느 쪽에도 가담하지 않고 양국(이스라엘 시리아) 모두와 접촉하며 사태 확산을 우려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