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아기 잘놀다가 옆으로 누워 꼼지락거려요
다음주이면 9개월인 여자아기입니다
배밀이도 하고 잘놀다가 갑자기
옆으로 누워 장난감을 만지작하면서 발가락을
꼼지락하며 누워있어요
손수건을 가지고 있음 얼굴에 가져가서 눈을 감고
발을 꼼지락해요
요즘에는 자주 그런행동을 합니다
피곤해서 그런가 싶었지만 잠을 잘 자고 나서도
그러네요 지루해서 그럴까요?
아니면 불안해 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기가 하는 행동은 '놀이' 라고 생각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기가 손수건을 눈에 가져가 눈을 감고 발을 꼼지락 하는 탐색 과정을 통해 놀이를 즐기는 것이구요.
또한, 잠이 쏟아지면 하나의 패턴으로 유지 하면서 잠들기 전에 하는 행위 라고 보여질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에 큰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걱정을 하시지 않았으면 하구요.
아기가 놀이에 대한 지루함이 크다면 다양한 놀이의 탐색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할 때는 동화구연처럼 목소리를 내어 아기의 흥미.관심.재미를 충족 시켜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이의 발달 과정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각 탐색, 자기 위안 행동, 상상놀이의 시작 등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지루함 또는 휴식의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허나 지루함보다는 자기만의 놀이 방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보통 울거나 예민해지고 안아달라고 하거나 잠을 잘 못자는 행동이 함께 나타나는데 불안의 신호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가 옆으로 누워서 꼼지락거리는 건 편안함을 느끼거나, 놀이의 한 형태일 수 있습니다. 피곤함이나 호기심, 감각 자극(손가락과 발가락의 움직임)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행동이 지나치게 반복되거나 다른 발달 지연이 보인다면 소아과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