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 몸에서 진화과정에서 퇴화된 부위가 어디어디있어요?
다윈의 진화론에 의해서 사람은 언제나진화를 해왔고 그과정에서 열등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사라지거나
아니면 그런 열등한게 퇴화되었잖아요 오스피랄쿠테쿠스인가 조상부터 지금까지 진화과정에서 우리 인간은 어느부위가 퇴화되엇나요 가장 기억에남는건 췌장인가 그부위가 인제 필요가없다고 들엇던거 같고요 엉덩이꼬리벼도 들엇어요 그외에 다른 부위가잇나요
진화과정에서 이족보행을 하게되면서 인간은 꼬리가 필요 없어졌고, 그 흔적이 인간의 꼬리뼈(Coccyx)입니다. 이족보행을 하게되면서 불필요한 근육의 위치들이 기립한 채로 균형을 잘 잡을 수 있는 형태로 변화하였고 근육을 고정해주는 뼈 역시 그에 맞게 변화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예로는 사랑니가 있습니다. 사랑니는 과거에 거친 질감의 음식을 저작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요리 기술의 발달과 함께 음식이 부드러워지고 소화가 쉬워지면서 이들의 역할이 줄어들었습니다. 현대의 인류에게 사랑니는 제대로 나지 않거나 잇몸안에 머무르면서 염증을 일으켜 제거하기도 합니다.
췌장은 퇴화된 장기가 아닙니다. 췌장은 인슐린과 글루카곤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고 이는 인체의 대사작용에 관여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입니다. 여전히 췌장은 없으면 안되는 장기입니다.엉덩이꼬리뼈가 퇴화되어 없어졌다고들 생각할수 있습니다만, 인간의 꼬리뼈는 우리의 진화 과정에서 사라졌지만, 이건 퇴화가 아닌 유전적 변화와 적응에 따른 진화 과정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즉 다시말해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어느 부위가 퇴화되었는지를 명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인간의 구조와 기능은 복잡하게 얽혀있으며,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적응에 따라 계속 변화하고 발전해왔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퇴화된 부위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꼬리뼈는 균형을 잡기 위한 꼬리가 퇴화된 흔적이며, 귓바퀴 근육은 귀를 움직이는 기능이 퇴화된 것입니다. 사랑니는 음식을 씹는 기능이 약화되면서 퇴화하고 있으며, 맹장 끝에 위치한 충수는 과거 섬유질 소화를 돕는 기능을 했지만 현재는 퇴화하여 기능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눈 밑에 위치한 작은 삼각형 모양의 반월추벽은 눈을 보호하는 기능을 했지만 현재는 퇴화하여 기능을 잃었습니다. 췌장은 인슐린과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이며, 퇴화된 부위는 아닙니다.
사랑니는 보통 17~25세에 어금니 가장 안쪽에서 자라나는 치아를 말하는데요, 입안에 공간부족이 부족해 옆 치아를 밀어내거나 이상한 곳에서 자라나 통증을 유발하며 많은 사람들이 치과에서 사랑니를 제거합니다. 인류의 선조들은 과거에 딱딱한 음식들을 먹기 위해 사랑니가 필요했을지 모르나 현대인에게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며, 사람에 따라서 사랑니가 아예 자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꼬리뼈는 척추 밑에 붙어 있는 뼈로 과거 선조들은 균형을 잡기 위해 꼬리가 있었는데요, 퇴화하는 과정에서 꼬리뼈로 남았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인간의 몸에서 진화 과정을 거치며 퇴화된 부위는 여러 곳에 있습니다.
우선 장장근입니다. 이 근육은 팔뚝과 손목 사이에 있는 근육으로, 현대인의 약 13%에서는 이미 찾아볼 수 없는 근육입니다. 그리고 제3의 눈꺼풀도 대표적인데, 눈 안쪽의 분홍색 부위로, 파충류에게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인간에게는 필요 없게 되었으며 귀를 움직이는 근육 역시 대부분의 현대인에게는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사랑니 역시 과거에는 씹기 힘든 음식을 먹을 때 필요했지만, 현대인의 턱이 작아지면서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말씀하신 맹장이나 미골, 꼬리뼈 등이 진화 과정에서 퇴화된 부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부위들은 과거에는 중요한 기능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기능이 줄어들거나 사라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진화론은 과거의 생물체가 현재의 생물체보다 열등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열등한 유전자의 도태라는 표현은 우생학적인 관점이며 이는 옳지 않은 생각입니다.
진화론에서는 열등한 유전자나 우월한 유전자를 가리지 않습니다.
새로운 형질은 돌연변이에 의해 만들어지며
환경에 적합한 형질이 더 잘 살아남고 번식하여 형질을 많이 물려주고, 이런 과정이 누적되어 종이 분화됩니다.
살아남은 종이라고 해도 환경이 변하게 되었을 때 형질이 환경에 적합하지 않으면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전자를 단순하게 열등하거나 우월한 것으로 나눌 수 없고 단지 주어진 환경에서 유리한가 불리한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형질은 돌연변이에 의해서 일어나기 때문에 형질의 변화는 우연하게 일어납니다.
인간의 맹장 부위가 작아진것이나, 영장류로 넘어오면서 꼬리가 사라진 것, 사랑니의 감소는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나타났으며,
이런 형질이 늘어난 것은 환경조건에 유리했거나 혹은 선택압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돌연변이에 의해 인간에게 사라졌던 꼬리가 다시 생길 수도 있으며,
이것이 현재 환경에서 꼬리가 없는 것보다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다면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꼬리가 있는 종으로 진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