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서양 결혼 문화에서 유래한 관습때문입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신랑이 혹시 모를 외부의 위협이나 신부를 빼앗으려는 상황에 대비해 오른손을 자유롭게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졌습니다.
당시에는 칼을 오른손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기때문에 신랑이 신부의 오른쪽에 서야 오른손으로 신부를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신랑은 오른쪽 신부는 왼쪽에 서는 배치가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오른쪽은 전통적으로 명예나 우위를 상징하는 자리로 여겨졌기때문에 결혼식에서 신랑이 오른쪽에 서는 것이 하나의 형식처럼 굳어졌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이런 서양식 결혼 문화가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 들어오면서 지금은 특별한 이유를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신랑은 오른쪽 신부는 왼쪽에 서는 형태가 일반적인 결혼식 모습으로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