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병가지 상사는 어디서 유래한 말인가요?
병가지 상사는 한자어인가요? 고사성어 이런 건가요.?
한자어라면 유래가 있는 말인가요? 어떨 때 쓰면 적절하게 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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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병가지 상사의 출전은 당서의 배도전에 나오는 말입니다. 헌종이 병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병가지 상사'라 하였습니다.
'한번 이기고, 또 한번 지는 것은 병가에는 늘 있는 일이다'고 한거죠.
지는것은 늘 있는 일이니까 한번 졌다고 낙심하지 말고, 다시 한번 힘을 내보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실수하고 실패 할 수 있지만 낙심하지 말고, 다시 도전한다면 성공할 날이 올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병가지상사는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는 것은 항상 있는 일이다 그러기에 일에 성공과 실패가 있으므로 승패에 개의치 말고 최선을 다하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사자성어입니다. 실수나 잘못은 흔히 있을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기에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라' 라는 말로 자주 씁니다. 중국 당나라 때 <신당서> 배도전에 이기고 지는 것은 병가에서 항상 있는 일이다라는 헌종의 승패병가지상사에서 유래되었다고합니다. 헌종 때 오원제라는 장수가 일으킨 반란군에게 진압군이 패하자 헌종은 이기고 지는 것은 병가에게 항상 있는 일이다며 강경하게 말하고 위로하여 재차 군사를 일으켜 진압에 성공했다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