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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자국민들을 위한 것일까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정 정책으로 인해 애플휴대폰이 300만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결코 자국민들에게 유리하지 않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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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자국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미국 내 소비자와 기업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애플 제품 가격 상승 사례처럼 수입품 가격 인상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가계 구매력을 약화시킵니다. 전문가들은 관세로 인해 실질 gdp가 최대 1.3% 감소하고 전일제 고용이 110만 개 줄어드는 등 경제 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분석합니다. 중간 소득 가구의 경우 연간 1,700달러의 손실이 예상되며, 저소득층일수록 소득 대비 부담이 커집니다.

    단기적으로 철강알루미늄 산업의 일자리 증가나 정부 세수 확대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 영향은 부정적입니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자동차전자 산업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고, 무역 전쟁 확대 시 투자 위축과 고용 감소가 우려됩니다. 전문가들은 관세 정책이 협상 카드로 활용되지만 경제적 타격이 더 크다고 지적하며, 소비자 물가 상승과 산업 경쟁력 약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은 ‘해방의 날‘이라고 표현할 만큼 미국국민을 위한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관세가 부과되면 결국 이를 전가하여 미국 내 소비자가 관세를 부담하게 되므로, 관세부과 정책반대를 하는 주장도 적지 않습니다.

    다만 미국 트럼프 행정보는 이를 통해 무역수지 적자를 완화하고, 세수를 확보하며, 미국내 투자를 유치해 제조업의 부활을 꿈꾸고 있어 실제 어떠한 결과가 이루어질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정 정책(2025년 4월 9일 기준 중국 125%, 기타 국가 10%로 유예)이 애플 휴대폰 가격을 300만 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은 여러 전문가 분석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의 약 90%를 중국에서 생산하며, 125% 관세가 적용되면 생산 원가가 급등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 16 프로 맥스의 현재 미국 가격(1,599달러)이 43% 상승하면 약 2,300달러(약 333만 원)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는 관세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경우로, 로젠블래트 증권은 최대 43% 인상을, UBS는 350달러(약 51만 원) 추가 상승을 예측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미국 소비자 물가가 가구당 연 1,900달러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자국민에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합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는 애플이 즉각적인 대규모 인상을 피할 수 있다고 봅니다. CFRA 리서치의 안젤로 지노는 “애플이 5~10% 이상 가격을 올리기 어렵다”며, 판매 부진을 감안해 점진적 조정(예: 아이폰 17 출시 시)으로 대응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관세는 애플에 재앙”이라며 주당순이익(EPS)이 15%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지만, 단기적으로 인도·베트남 생산 확대 등 공급망 조정으로 충격을 완화할 여지도 있다고 봅니다. 반면, 소비자 부담 증가와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경우 경기 침체와 자국 기업 경쟁력 약화라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비판이 지배적입니다. 결과적으로 전문가들은 이 정책이 미국민에게 단기적으론 가격 부담을, 장기적으론 경제적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