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에서는 왜 화랑이라는걸 만들었을까요?
신라에 화랑은 왜 만든건가요?
화랑이라는게 지금의 군대같은 것인가요?
그렇다면 지금 우리나라 군대에 이정신을 교육시키는 것은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몇년 전 박서준 주영의 '화랑' 이라는 드라마를 너무 재미 있게 봤었는대요.
화랑은 신라 진흥왕 때 전쟁에 필요한 군사로 쓰기 위해 유능한 인재들을 모아 조직한 단체로 주로 용모출중한 진골 귀족의 15 ~ 18세 정도의 아들들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화랑의 총지도자는 국선이고 그 아래에 화랑이 있고, 각 화랑들은 수백 명에서 천 명 정도 되는 낭도들을 거느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모인 화랑들은 산 높고 물 맑은 곳을 돌아다니며 몸과 마음을 수련했습니다.
화랑을 교육했던 덕목으로 원광법사의 ‘세속오계’가 있습니다.
사군 이충(事君以忠 : 임금에게 충성), 사친 이효(事親以孝 : 어버이에게 효도), 교우 이신(交友以信 : 친구를 믿음으로 사귐), 임전 무퇴(臨戰無退 :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음), 살생 유택(殺生有擇 : 함부로 살생하지 말 것)입니다.
이 중 오늘날 군대에서도 필요한 것을 이어가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 화랑(화랑 + 낭도를 통칭하는 개념)은 숭무 정신 등을 교육하고, 무예를 가르쳐 국가의 군사적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함이었으며(오늘 날의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등에 해당합니다.) 사관생도였고 추후 고위 무관직으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유리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구려의 조의 선인에 대한 내용이나 화랑 세속오계 등은 군대 정신교육 시간에 다루어지기는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는 고구려, 백제 보다 국력이 약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인재와 결집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정신 무장이 된 인재를 기르기 위해 청소년 수양단체인 화랑도를 설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