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여름보다 겨울에 옷에 담배냄새가 더 많이 나는 이유?
담배를 피우거나 피운 사람이 근처에 오게되면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유독 담배냄새가 더 심하게 나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게 정말 기분탓인건지 실제 과학적인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장난꾸러기입니다.
바깥에서는 겨울에 담배 냄새가 적게 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피부를 통해 바깥으로 열에너지를 방출하고 있습니다.겨울이 되면 열을 적게 내보냅니다. 그래여 바깥 기온이 낮아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냄새를 품고 있는 분자도 멀리 퍼지지 못한 채 피부 그리고 피부와 맞닿은 옷 속에 머물게 됩니다.그러다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그제야 우리 몸이 열에너지를 내뿜고 냄새 분자도 확산을 시작합니다. 바깥에서 냄새를 품은 채 실내로 들어오는 셈입니다.
게다가 겨울옷은 대부분 섬유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보온 효과를 내는 방식입니다. 이 공기층 안에 우리 몸이 만들어낸 열은 물론 땀(습기)도 갇힙니다.습기는 담배 냄새를 아주 잘 흡수합니다. 이번에도 실내로 돌아오면 담배 냄새 분자가 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