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우리나라 내수시장의 문제가 뭘까요? 어떻게 살릴수는 없을까요?
살릴수 있는 방법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ㅜㅜ 우리나라는 수출의 의존도가 너무 높은 것 같아요. 제가 내수시장을 살리는 방법에 대해 직접 생각해봤는데 정부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으로 인한 투자의 활성화와 소비 활성화 그리고 수출 증대가 있는데 다른거는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내수시장이 흔들리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먼저, 가계의 실질 소득이 정체되어 있습니다. 임금은 오르는 것 같지만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면 체감 소득은 오히려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갑을 열 힘이 없다는 게 소비 위축의 뿌리죠. 또한, 한국 가계는 가처분소득 대부분을 주거비와 교육비에 묶어둡니다. 소비 여력이 줄어들면 기업도 내수 투자를 망설이게 되고, 다시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혜택도 줄어드는 악순환이 생겨요. 또한, 낮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의 경쟁력 때문에 대기업 유통망에 끼기 어렵게 되고, 이것 또한 내수 시장을 흔들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빠른 고령화와 저출산은 내수의 인구 기반을 약하게 만듭니다. 젊은 세대의 소비는 줄고, 노년층의 안정적 소비 위주로 전환되면서 역동성이 떨어집니다.
내수 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가계 가처분 소득을 늘리고, 산업을 다각화하며,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겠으며, 내수 기반 인프라를 확충(지방 도시별 특화 산업, 관광 클러스터 육성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물가는 오르고 소득은 정체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갑을 닫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흐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 활성화를 정부차원에서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약발이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소득정체, 청년 고용불안, 높은 가계부채로 소비가 위축된 것이 문제입니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 세제 혜택, 소비쿠폰, 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 문화, 관광 산업 확대 등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영균 경제전문가입니다.
제 생각에는 질문자님의 의견 이외에 중소기업/자영업 경쟁력 강화 지역 균형 발전등이 이뤄지면 내수 경제가 더 크게 상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는 너무 서울 중심/대기업 중심이기에 균형적인 내수발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우리나라 내수 시장의 문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내수 시장은 결국 국내 소비자들이 소비를 해야 살아납니다.
소비를 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요?
예, '사용할 수 있는' 돈이 필요한데
현 시점에서 가계 부채는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많고
그 부채에 들어가는 이자, 원금 등이 많아서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없어서 소비를 못하고
내수 시장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근본적으로 인구가 5000만도 이제는 감소하면서 일본의 인구보다 2배도 안되며 일본과 다르게 자본축적도 안된 국가입니다.
즉 인구나 자본축적면으로 보더라도 내수시장이 커가지가 힘든 구조입니다. 내수시장이 크다는것은 그만큼 선진국처럼 자본국이 축적되고 중산층이 탄탄하면서 인구가 많아야 하는데 한국은 이런 충족이 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즉 내수소비로 성장 초점을 맞춘다는것은 말이 안되는 정책이며 결국은 부가가치산업이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투자를 유도하여 정부가 지원경제로서 적극적으로 나아가고 복지나 이런 분배쪽에는 예산을 다소 줄여나가는게 맞다고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내수시장의 근본적인 문제는 파이가 작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구기관들의 조사내용에 따르면, 내수시장만으로 국가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난 최소한 1억명의 인구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근본적으로 인구를 늘리지 않는다면 엄청난 생산성과 소비력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내수시장을 살리려면 그만큼 소비가 많아져야합니다. 이는 결국 생산가능인구나 또는 소비를 하는 나이의 사람들이 많아 져야하는데 이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어려운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물가상승으로 인해 내수시장이 어려운점도 있지요. 따라서 이런것들은 단기적으로 잡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주주가 무슨 돈으로 생활하나 궁금해하시는 분들 꽤 많습니다. 사실 회사에서 월급을 따로 받지 않는 경우도 많고, 말씀처럼 경영에서 물러나면 급여도 없어지죠. 그런데 지분을 가지고 있으면 배당이라는 게 따라옵니다. 우리나라 상장사들은 보통 매년 이익 일부를 배당금으로 지급한다고 합니다. 대주주는 주식을 많이 들고 있으니 배당금 규모도 일반인과는 차원이 다르죠. 또 필요하면 주식 일부를 매각해서 자금을 마련하기도 하고,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