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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완벽한다향제비256
완벽한다향제비256

척추관협착증 증상인가요? 너무 궁금합니다 대체 뭐죠?

성별
남성
나이대
25
기저질환
척추관협착증
복용중인 약
없음

건강한 25세 남자구요

장시간 플랭크 , 걷기 ,뛰기 고중량 헬스, 누워서 다리올리기 양발다 이상무, 까치발, 뒤꿈치 들고 걷기 이상무

통증없음 자고일어나면 안아프고 상쾌하나 잠에서 깬뒤로부터 다시 몸이 아파옴

증상은 옆으로 돌아누우면 옆구리가 묵직해짐 허리에 통증은 아니나 뻐근?

또한 90도로 똑바로 앉아있을땐 잘 모르겠으나 허리에 좋은 110도 각도로 앉아있으면 발바닥 중상부 및 다리에 피가 안통하는 느낌? 30 40 분에 한번씩 운동과 스트레칭하여도 쉽사리 없어지지않음

어쩔대는 발목까지 차가운듯 아린 방사통과

똑바로 누워 잠을 청하려하면 허리가 눌리는 느낌과 다리저림은 없지만 발바닥 피 안통함과 따끔따금 작열감 방사통발생

뭐가 의심되나요

또한 걷다가 얼마못가 주저앉거나 다리 근력저하는, 거동에 지장은 해당없으나

빈번하게 다리 힘이 빠진 느낌과 (기지개 폈을때 다리에 힘을주어도 개운하지않고, 뭔가 약간의 불쾌함 힘이없는느낌, 튜브에 바람을 좀 뺀 느낌 )은 있음

뭐가 의심되나요 ㅠㅠㅠ흑흑

요즘 자꾸 그럽니다 ㅠㅠ잠도 편ㅇ하게 자고싶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젊고 건강한 25세 남성이시니 증상이 심각한 질환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지속되는 불편감과 방사통, 발바닥 이상 감각 등은 주의가 필요한 증상들이네요.

      우선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 허리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자극하면 엉덩이, 다리로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죠. 특정 자세에서 악화되고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또한 좌골신경통, 척추관 협착증 등의 척추 질환도 고려해야 합니다. 척추 주변 구조물이 신경을 압박하여 하지로 통증과 이상 감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리 근력 저하와 저림 증상은 신경근 병증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대사성 질환이나 감염, 염증 등으로 인해 신경과 근육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증상에 대한 자세한 병력 청취와 신체 진찰, 필요 시 영상 검사(X-ray, MRI 등)와 근전도 검사 등을 시행하여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증상 완화를 위해 스트레칭, 물리치료, 약물 치료 등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조속히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의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척추관은 척추 가운데 관 모양의 속이 빈 곳으로, 아래위 척추에 의해 추간공이 생겨 척추 내 신경(척수)이 통과하는 통로가 됩니다. 이 질환은 대개 요추 부위에서 발생하지만, 흔히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확히는 요추 척추관 협착증을 의미합니다. 이와 유사한 협착증이 경추 부위에서 발생하면 경추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합니다.

      요추관 협착증의 주요 증상은 허리 통증입니다. 이러한 통증은 엉덩이나 항문 쪽으로 번질 수 있으며, 통증은 찌르는 듯하거나 쥐어짜는 듯한 느낌 또는 타는 듯한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리의 감각장애와 근력저하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찬 기후나 활동 시 악화되고, 온도가 따뜻해지거나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허리를 굽히거나 걸음을 멈추고 앉아서 쉬면 증상이 사라지지만, 다시 보행을 시작하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신경인성 간헐적 파행증이라고 합니다.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보행 거리가 점점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종아리, 발목, 무릎, 허벅지, 엉덩이 및 서혜부에 감각 소실 및 저림감과 같은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괄약근 장애는 가장 늦게 나타납니다.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탄력적인 추간 조직을 추간판이라고 합니다. 이 추간판은 30세 이후부터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어 척추에 부착된 부위가 떨어져 골극이 형성됩니다. 동시에 척추관을 구성하는 후관절 돌기, 추궁, 황색인대 등에서도 변성이 오며, 이로 인해 척추관이 좁아지고 척수와 신경근을 압박하여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은 요추와 경추에서 주로 발생하며, 흉추에서는 드물게 발생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이 의심되면 환자의 증상을 기반으로 신경학적 검사와 문진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이후 방사선학적 검사가 필요하며, 척추 전산화 단층촬영, 척추 자기공명영상, 척수 조영술 등을 통해 척추관의 좁아진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을 진단하기 위해 단순한 방사선 검사와 척추 자기공명영상이 실시됩니다. 특히 척추 전산화 단층촬영을 통해 외측 함요의 협착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수 조영술을 통해 척수 경막강이 좁아지거나 막힌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추간판의 변성 정도와 척추의 압박 정도를 확인합니다. 경추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단순한 경추 방사선 검사에서 간격이 12mm 미만인 경우에 의심이 될 수 있으며, 전산화 단층 척수 조영술이 추가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