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모바일 통관신고 시범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 입장이라면 기대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준비 과정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도 꽤 많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모바일 기반이라는 특성상 기존의 PC 위주의 시스템과는 다른 방식의 절차와 기술 요건이 동반되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히 점검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우선 시스템 연동 측면에서 보면, 수출입 신고 업무를 대행하거나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기업이라면, 기존의 ERP나 물류시스템이 관세청의 모바일 통관 시스템과 API 연동이 가능한지부터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간편신고를 목표로 한다면 수작업 없이 자동화된 방식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구조가 전제되어야 하니까요. 이 과정에서 내부 보안 수준도 함께 점검하는 게 좋습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단말기 보안, 사용자 인증 방식, 데이터 암호화 수준이 조금만 허술해도 정보 유출이나 위변조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